2016년 6월 7일 화요일

러쉬타임즈, weaved


작년에 러쉬에 들어가서 친구한테 줄 세안제를 샀다.

계산대 앞에 있던 카달로그 같은게 있어서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덥석 집어왔다.


일단 신기방기한게 종이에서 향기가 났다! 그리고 펴보면 제품 카달로그와 덧붙여서 동물실험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는 잡지였다.

요걸 책장에 꼽아두었다.

<weaved>를 처음 만들어 봤는데 http://a1211.blogspot.kr/2015/07/weaved.html 키노트에 있는 셀을 가지고 만든거라서 평면적이고 붕 떠있는 느낌을 받았다.

좀 더 입체적인 질감을 얻을 수 없을까 싶어서 문세세단기 http://a1211.blogspot.kr/2016/05/fellowes-powershred-p-20.html 를 구매하고 종이를 잘게 잘랐다.



그담에 엮어봤다.



다 완성된 사진은 이렇다.


일부분을 스캐너로 스캔했다.


스캔을 하다가 에러가 나서 스캔이 잘 되지 않았는데 난 이게 더 마음에 든다.


만드는데 잠깐 하다가 쉬고 낮잠도 자느라 시간이 오래걸렸다;;; 그래도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나름 혼자만 뿌듯하다;;; 만들면서 앞으로 이런걸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의 진전도 있었고 좋았다. ㅎㅎ


만든 날 16. 05. 1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