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다녀왔던 <Sac on Screen> http://a1211.blogspot.kr/2016/03/2016-sac-on-screen.html 에서 입장을 기다리다가 '대한민국 발레축제' 광고판을 봤다.
봐야지 생각하면서 휴대폰 캘린더에 1주일 전에 알림설정을 했다.
시간은 흘러흘러 예매를 할 타이밍이 왔다. 근데 주말에 일이 생겨서 갈 수 없을거 같아서 예매를 못했다. 그러다가 금요일 밤에서야 주말에 시간이 빈 것을 확인하고 예매를 했다. 자리를 잡고 예매의 마지막 단계에서 ISP 결제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자리를 놓쳐서 빡치고;;; 다시 거진 실시간으로 자리를 확인하고 괜찮은 자리를 얻었다.
자리는 B블록 5열이었는데 급작스럽게 예매한 것에 비해 좋은 자리에서 관람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의 인사와 함께 시작했다. 레퍼토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이어지고 시작했다.
금요일, 토요일 이틀로 진행된 갈라쇼는 요일마다 레퍼토리가 달랐는데 http://www.bafeko.com/2016/program1.php
난 토요일에 가서
<백조의 호수> 1막 아다지오
<해적> 그랑 파드되
<리틀 몬스터즈>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파드되
<탱고>
<요동치다>
<스파르타쿠스> 중 스파르타쿠스
를 봤다.
예전에 봤던 <국립발레단의 발레이야기> http://a1211.blogspot.kr/2014/10/1029.html 처럼 발레 뷔페쇼여서 만족감이 컸다. ㅎㅎ
인상적인 작품은 <요동치다>였다. 작년에 <KNB Movement Series1>에서 발표된 작품이라고 한다. 핀조명만 켜진 무대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빛을 만들어 냈다. 무대와 음악, 그리고 몸짓으로 만들어내는 빛의 파동성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을 보면서 거기에서 생각할거리도 얻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보고온 날 16.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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