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The Genius Behind Apple's Greatest Products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The Genius Behind Apple's Greatest Products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4년 9월 8일 월요일

Leander Kahney, Jony Ive - The Genius Behind Apple's Greatest Products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어보았다. 그 녀석 왈, "조니 아이브도 스티브 잡스처럼 똘아이라고.."

처음엔 애플,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책들이 많다보니깐 이런 조류에 휩쓸려서 만든 책일줄 알았다. 헌데 읽어보니깐 좋았다.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전기보다 더 읽을거리도 많은거 같았다. 와우~

난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데 알루미늄을 소재로 채용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의 제품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제품들을 만져보고 관련된 이미지들을 모으면서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지?"라는 생각을 종종했는데 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내용 중에서 파워맥 G5를 만드는 과정이 나오는데 다 만들고 조니 아이브가 평하길 "전면은 A, 측면은 B, 후면은 C, 안은 D"라고 평했다는데 나는 올A, 다 좋아서 하악하악 거렸는데 스스로의 결과물에 야박한듯 ㅠㅠ 

평소에 궁금했던 조니 아이브와 ID 팀이 일하는 곳과 만드는 과정들을 글을 통해서라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읽을 때, 마지막 부분에 조니 아이브의 어린 시절, 만든 제품들, 함께 일한 팀과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그걸 먼저 보고 읽기 시작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가령, 조니 아이브가 대학때 만든 전화기가 있는데 그걸로 상을 타고 미국에 갈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 대목에서 "과연 그 전화기가 어케 생겼길래 영화에 소품으로도 나올뻔 했던 멋진 디자인이었고 조니 아이브가 회사 취직했는데 도움이 되었던거야?"라는 물음표가 튀어나오는데 끝부분에 그 시절 만든 사진을 보니깐 수긍이 가더라. 거기에 덧붙여 작동까지 되었다고 하니. 흠좀무. 

다 읽은 날 14. 0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