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1일 일요일

빅이슈, No.108 / 2015 / May15


빅이슈 구입하기 전에 '김고은 새 화보'라는 글을 http://theqoo.net/square/95205368 클릭했는데 빅이슈 표지사진이 딱~! 나왔다. ㅎㅎ

김고은 씨를 좋아하니 바로 겟! ㅡㅡ;;


빅이슈를 넘기다 보니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꿈마루'라는 곳이 나왔다. 대공원 이전에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나 어릴때는 한국통신(KT의 전신이다;;;) 홍보관이었다. ㅎㅎ 선유도 공원을 만든 조성룡 건축가가 리모델링 했다고 한다. 암튼 여기 3층인가에 있는 카페가 있는데 뷰가 좋다. 어린이 대공원의 풍성한 숲도 보이고. 여기에서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었는데 ㅎㅎ

그리고 작사가 김이나 작가 인터뷰도 나왔다. 예전에 가인의 <피어나>의 작사가로 알고 있었다. 가사 중에 "널 부를 땐 입술이 예뻐"라는 부분에서 참 절창(絕唱)이라고 생각했다. 가인과 김이나 작사가 모두. 인터뷰를 통해 젊은 가사를 쓰는 것과 작사가로서의 혈통 사이에서의 고민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계속 빅이슈를 읽다보니 '사람과 공간'이 머릿 속에 남는다. 좋은 잡지 만드시길. ^^


구입일 15. 05. 19



15년 6월 23일(38일 경과)

어린이 대공원 꿈마루에 대한 故 구본준 기자님의 글을 봤다.  http://blog.hani.co.kr/bonbon/37224 이 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년 10월 29일(164일 경과)

저번 달에 EBS 다큐 보다가 꿈마루에 관한 내용이 나오더라. 9월 30일에 EBS 다큐프라임, 행복한 건축 3부작 기억의 유산편 19분 50초 이후에 꿈마루의 탄생부터 리모델링까지 다룬다.



페어플레이, 오리지널 무지 반팔 4+1 패키지


여름마다 페어플레이에서 무지 카라티 http://a1211.blogspot.kr/2014/05/142.html 를 구매했다. 이번에도 구입하려고 하니 검정색 재고가 없더라.

입고될 때까지 기다릴까 생각하다가 무지티 4+1 패키지를 팔길래 이걸로 구입했다.


저번에 XL, 2XL, 3XL 섞어서 주문했는데 이상하게 와서 http://a1211.blogspot.kr/2015/04/blog-post_26.html 실망했었다. 이번에도 사이즈 섞어서 구매했는데 동일 택 제품으로 잘 왔다.

제품을 입어보고 크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또 입고 다니니 적응된다. ㅎㅎ


구입일 15. 05. 11

2015년 5월 26일 화요일

파인식품, 파인 누드계란


얼마 전에 프로틴바 http://a1211.blogspot.kr/2015/04/quest-nutrition-quest-protein-bar.html 도 사먹었는데 생각보다 가성비가 낮아서 다먹고 재구매는 안했다.

생로병사의 비밀 543, 544회 <살빼기 프로젝트 - 다이어트의  두얼굴,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http://www.kbs.co.kr/1tv/sisa/health/view/vod/index.html?searchStatus=0&articleIndex=3&vosample=&currentUrl=http://www.kbs.co.kr/1tv/sisa/health/view/vod/index.html 를 봤는데 요점은 "건강한 음식을 포만감 있게 먹자!"였다.

그래서 뭐 먹을게 없을까 하다가 '삶은 계란'이 어떨까 생각했다.

이마트에서 맥반석 계란도 사먹어 보고. 그러다가 집 앞 슈퍼에 가서 계산대 근처에 있던 '껍질 벗겨지고 진공상태로 포장된 계란'이 생각났다.

인터넷 지식쇼핑에서 요리조리 찾아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계란은 50개 들어있다.

처음 왔을 때 3개를 까먹었는데;;; 두 개는 예전에 먹던 쫀득한 식감이었는데 한 개는 젖어있고 무른 느낌이 나더라. 왜 그럴까 생각하며 다른 것도 만져보니 껍질 벗기는 과정에서 그런건지 아님 운송중에 그런건지 계란 노른자가 터져있어서 물렁물렁하더라. 그런걸 세어보니 50개 중에 8개는 그렇더라. 이건 나중에 라면 먹을 때 국물에 넣어서 먹었다. ㅎㅎ

다이어트용이 아니라 술안주용이다. 염지란이라서 다이어트용으로 구입하실 분들에게는 비추다. 라면이랑 먹을 때 짱이다. 계란만 먹어야 하는데 라면이랑 먹으면 환상궁합이라서 항상 라면과 같이 먹게 된다는게 문제다. ㅠㅠ


구입일 15. 05. 10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제로라인, 눈높이 독서대 R40W


요즘에 독서대를 사용하는데 가뜩이나 거북목인데 고개를 숙이는거 같아서 독서대를 새로 구입하려고 마음먹었다.

지식쇼핑에 뭘로 검색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눈높이 독서대'라고 검색했는데 '딱' 나오더라. 제품명이 눈높이 독서대일줄이야 ㅎㅎ

제품설명 사진을 보니까 독서대에 여러가지 신경이 많이 썼더라. 구입 전까지 사용하고 있던 독서대는 페이지를 고정하는 클립을 자주 사용하니까 헐렁해졌는데 요건 너트에 나사를 조이는 방식으로 내구성도 좋아졌더라.

제품은 MDF랑 고무나무로 나뉘는데 나는 고무나무를 선택했다. 그리고 색상은 깜장 덕후이지만 재고가 없는 듯해서 화이트로 구매했다.


제품 포장도 택배박스랑 제품상자 이중으로 포장되서 왔다.


제품을 받아봤는데 소재인 고무나무가 집성목으로 짜여진 제품이다. 그리고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다. 나무에 코팅이 연하게 되있는듯 싶다. 나중에 세월이 흐르면 색상도 그에 따라 변할지는 모르겠다.



이 독서대의 가장 큰 특징인 높이 조절 기능을 사용해봤다. 800쪽 되는 책을 올려두고 해봤다. 높이 조절은 잘된다. 다만 높게 올리고 페이지를 넘기면 독서대가 약간 흔들린다. 무거운 책을 올려두고 높게 올린것도 힘든 상황인데 책을 읽을때 페이지를 넘기니 더 부하가 오는 듯하다.

눈높이 독서대를 사용하니 목의 기울이는 각도가 줄어든다. 이걸 써도 목을 아예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필기구로 무언가를 적거나 한다면 또 고개를 숙여야 하고.

독서대 치고는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오래 쓴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구입일 15. 05. 10




2015년 5월 11일 월요일

4월의 노래


연초에 음악을 열심히 듣자고 한 굳은 맹세는 사라지고 ㅠㅠ




Justice, A Cross the Universe 앨범

정규 앨범은 들었지만 라이브 앨범은 듣지 못했는데 이번에 들었다. 이전에 <Phantom Pt.II>의 뮤직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dXokkMPhRrY 를 보고 내용이 미국 투어를 다큐로 찍었던 클립이라는걸 알고 라이브 앨범과 이름이 동일한 다큐멘터리를 봤다. 내용은 그냥 그렇지만 마지막 부분에 부상투혼(?)으로 장렬하게 산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이후로 잊고 지내다가 라이브 앨범을 들은 것이었다. ㅎㅎ

들어보니 그렇게 현란한 디제잉은 아니지만 되게 묵직하다. 다프트 펑크의 라이브 앨범과 느낌이 비슷하다. <Phantom Pt.II>랑 <Final>의 묵직함이 좋다.




Spazzkid, Daytime Disco (feat. Neon Bunny) & Truly (feat. Sarah Bonito)

친구 녀석이 카톡에 들어보라고 보내준 곡이 <Daytime Disco>이다.

좋아서 인터넷 찾아보니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도 있다. https://soundcloud.com/spazzkid

그 중 좋은 곡은 <Truly>이다. 봄맛이 나는 곡이다.

빅이슈, No.107 / 2015 / May 1


구입할 기회가 되면 구입하는 빅이슈 ㅎㅎ


이번 기사 중에서 빅판 분의 <거리에서 온 편지> 와닿았다. 첫 출근때의 복장을 갖추고 빅이슈를 판매하고 계신다고. 빅판 분께서 꿈을 이루셨으면 한다.

<초보 가드너를 위한 속성 가이드>를 보고 홈 가드닝 뽐뿌가 왔다. ㅎㅎ 얼마 전에 <사무실 녹색식물, 직장인들에게 활력 '쑥쑥'>이라는 기사http://www.ytn.co.kr/_ln/0115_201504260501243810 를 접했는데 빅이슈에서 관련 기사를 보니 뽐뿌가 자동적으로 ㅎㅎ

항상 좋은 서평을 써주시는 장정일 씨의 글에서 미술치료의 텍스트와 비루한 현실을 보았다. 서평의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다. "세월호 참사 1년 동안 정부와 국회가 시늉이라도 냈어야 했던 게 바로 이것이다."


구입일  15. 05. 01

남산, 케이블카, 남산타워, 남산둘레길


어머니랑 아차산에 갔다가 http://a1211.blogspot.kr/2015/04/blog-post_17.html 남산에 가자고 약속했다.

초봄에 아는 형님과 남산을 다녀와서 알거니와 어렸을 적 엄마랑 남산식물원에서 사진을 찍은게 있는데 엄마는 그 이후로 남산을 간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가기전 날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일어나니 거센 비는 아니어서 다녀왔다.

명동역에서 내려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올라갔다.

오전 10~11시 정도 되었는데도 꽤 사람이 많더라. 표 끊고 15~20분 정도 줄서서 탔다.


창밖을 보고있는 엄마의 뒷모습. ㅎㅎ


케이블카에 내려서 남산타워를 갔다. 요새는 N-Tower라고 부르는거 같은데 내 입에는 남산타워가 착 달라붙는다.

표를 사는데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전망시야가 좋지 않을수도 있다고 사전에 동의를 구한다. 그래도 고고. 올라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천장에 달린 화면을 보면서 갔는데 예전 CG라서 별로 멋지지도 않는다. 타임머신 같은 컨셉이 잡혀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밖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했다.

25초만에 올라와서 밖을 바라보니 구름인지 수증기떼가 휙휙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팝콘이랑 음료수 먹으면서 이야기 좀 하다가 내려왔다.


남산둘레길의 절반 정도 걸었는데 엄마랑 이야기도 하고 잠깐 쉬면서 먹고 마시면서 그렇게 다녀왔다.

내가 꼬꼬마였을때 이후로 바빠서 남산을 오시지 못했던 어머니랑 함께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다녀온 날 15. 05.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