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말에 HP에서 나온 P1005라는 레이저 프린터를 구매했다.
맥에서 사용하는데 잘 쓰고 있다. 아쉬운 점은 오래되서 www.minwon24.go.kr 에서 지원하는 프린터가 아니라는 점.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제증명 서류를 출력하려면 복사집으로 가야한다는 점 빼고 잘 사용하고 있다.
프린터는 잉크장사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도 통용되는지는 모르겠다. 이걸 구입하고 구입시 내장된 토너가 떨어져서 2012년에 6만 2천원 주고 정품토너를 구입했다. 작년 말부터 거의 떨어졌는데 토너를 꺼내 흔들며 최후의 발악을 해도 한계에 이르렀다. 정품토너를 구입할 때 리필이나 재생토너를 구입할까 망설였지만 인터넷 후기글로는 별로라는 평이 있어서 그냥 구입했었다. 근데 이번에는 6년 동안 줄창 써서 이미 버린 몸(?)이기에 가릴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나가다 봐둔 재생토너 판매점으로 갔다.
사장님께서 HP나 캐논은 제품이 까다로워서 리필은 힘들고 토너를 수거해서 공장에서 분해 후 토너를 충전한 제품만 판매한다고 한다. "과연 맞는 말인지?" 갸우뚱 했으나 가격이 2만 5천원이라는 얘기에 구입했다. 정품토너에 비해 40%의 가격이라서 혹했다. ㅎㅎ 사장님이 이상있으면 다시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될지 안될지 모르는 마음을 갖고 집으로 고고.
제품설명서에 출력에는 이상없는데 에러메세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구가 들어있다. 난 맥에서 사용했는데 에러메세지는 나오지 않았다. 윈도우는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다.
토너를 넣어보니 에러메세지도 안 나오고 괜찮다. 토너용량도 표시된다.
테스트 출력을 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50328080116498 송길영 씨의 인터뷰 기사를 메모장에 붙여와서 출력했다.
끝부분에만 살짝 묻었다. 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출력물의 품질은 괜찮다. 막눈으로 보기에 별차이 없을 정도이다. 인터넷 리뷰에 리필이나 재생토너를 쓰면 번지거나 입자가 거친 문제가 있다는데 그런 문제는 잘 못 느끼겠다. 좀 더 사용해봐야 하겠지만 정품토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퀄리티라서 만족한다.
구입일 15. 06. 23
15년 6월 26일(4일 경과)
잘 쓰고 있다. 토너가 용량이 제대로 표시된다. 근데 또 출력할 때는 'Low Toner'라고 뜰 때도 있다.
15년 9월 30일(100일 경과)
'Low Toner'라고 경고문구가 나오기도 한다. 머 사용하는데 이상은 없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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