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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6일 일요일

NIKE, NIKE PRO COMBAT Compression 2.0 - 449830


작년에 유니클로에서 에어리즘(AIRism)이라는 기능성 내의를 샀다.

입어보니 걍~ 그렇더라.

올해에도 여름나기 준비를 하면서 기능성 셔츠랑 비슷한걸 찾아보았다. 야구선수들이 입는 언더셔츠로 맨처음에 검색하다가 어찌어찌 해서 찾아본게 나이키 컴프레션 2.0 제품이었다.

지식쇼핑의 늪에서 나름 최저가를 찾아서 질렀다.

사이즈를 가늠하느라 에어리즘 셔츠에 옷핀을 찝어가면서 근사치(?)를 구했다. ㅎㅎ


입어보니 "아!, 이거 헬스장 트레이너분들이 많이 입는 옷이다!"라는 생각이.

입으니까 꽉~조인다. 내가 여자는 아니지만 코르셋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을 ㅎㅎ

처음에는 갑갑한 느낌이 들었는데 몇 번 입으니 나름 적응했다. 이걸 안에 입고 티셔츠 하나 걸치고 동네 뒷산에 올랐는데 타이트 해서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 그냥 올라갈만 했다.

나는 90년대 힙합 스타일로 속에 가벼운 티셔츠를 입고 카라티를 입는걸 좋아하는데 ㅎㅎ 이걸 속에 입으니 땀이 금방 마른다. 기능성 셔츠는 몸과 밀착되면 효과가 더 좋은듯하다. 유니클로 에어리즘도 약간 핏하게 입으면 비슷한 효과를 낼거 같다.

믿고 사는 나이키의 품질도 만족한다.


구입일 15. 04. 19




15년 5월 11일(11일 경과)

구입하고 만족해서 한 벌 더 구입했다. 사이즈는 한 치수 더 큰걸로 구입했다. 근데 큰 차이는 모르겠음. ㅎㅎ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NIKE, SHOX XT


이건 2002년에 구입했던 신발이었다.

2000~1년도였나? TV에서 광고를 보고 "이게 뭐지?" 생각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1-iygbSqckQ

알고보니 나이키에서 나온 SHOX라는 운동화였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컴퓨터 바탕화면도 있어서 모니터에 깔아두고 "언제간 꼭 사고 말거야"라는 생각을 했다.

재수시절, 짝꿍녀석에게 운동화 이야기를 나오자 그 얘길 했는데 몇 일 뒤에 연신내 나이키에서 그 운동화를 봤다는 것이다.

그래서 토요일날, 오전 학원수업이 끝나고 연신내로 향했다. 가서 구입을 했네.
수첩을 뒤져보니 http://a1211.blogspot.kr/2014/09/mmmg.html 2002년 7월 20일에 구입을 했다. ㅎㅎ 거기에 쓴 내용을 보니 새 신발을 신고 지하철을 탔다고 나오네. 헐~ 얼마나 좋았으면...

그 때 SHOX XT 발매된 컬러가 노랑, 실버, 검정이었는데 난 노랭일 구입했다.

암튼 그 때 그렇게 사서 잘 신고 다녔지. 재수시절, 대학 전역 후에도 잘 신다가 2006년에 자전거를 사서 룰루랄라 타다가 보도석에 갈려서(ㅠㅠ) 그 이후로 신지 못했다. 그러고 신발장에 넣어두었지.

이 사진은 대학교 O.T때 신고갔던 사진이다. 내 방 한 켠에 출력해서 붙여두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작년에 대대적인 정리정돈에 나섰을 때 버렸다. 버리기 전에 신발장에 콕 박힌 운동화의 모습은 정말 ㅠㅠ 재질이 합성재질인데 가죽이 아니다보니 재질이 녹아서 끈적끈적해지고 그런 모습이었다.

그걸 버린다음에 미련이 남았는지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나 여기저기 뒤적였다. 네이버, 이베이, 타오바오까지.

그러고 말다가 자주 가는 일본 경매사이트에서 이게 나온걸 봤다. 색상은 검정색. 사이즈는 295. 예전에 샥스 운동화를 285로 신었는데 10mm는 커버 가능하겠거니 생각했다. 가격은 1,000엔. 음~ 괜찮네. 한 번 질러볼까?

3,000엔까지 구입하려고 마음먹고 예약경매를 걸어두었다.

결과는? 어랏? 1,000엔에 낙찰되었다.

판매자의 집에서 경매대행 사무실 그리고 인천 세관에서 우리 집으로 오는데 일주일걸렸다. 무게는 안 무거운데 운동화 박스 크기가 꽤 커서 부피땜시롱 배송비가 더 나왔다. 운동화는 1만원 안짝인데 배송비가 5만 7천원 들었다. ㅠㅠ


제품은 정말 신품이었다. 와우~! 앞쪽은 괜찮은데 뒤쪽이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재질이 살짝 끈적거린다. 마치 다크맨의 피부같이ㅠㅠ 그래도 못 신을 정도는 아니라서 조심조심 신어주면 크게 문제는 없을 듯하다.

신어봤는데 진짜 크다. 예전에 어케 285mm를 신고 다녔는지ㅋㅋㅋ

큰 운동화에 어케 잘 맞춰 입을지 고민중이다.

구입일 14. 09. 17




15년 4월 13일(209일 경과)

뒤쪽 부분이 합성재질인데 15년 가량의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걸 어떻게 고칠 수 없을까 생각했다.

내 손으로 해보려고 마스킹 테이프 http://a1211.blogspot.kr/2015/02/blog-post.html 로 뒷면 패턴을 본떠서 덧씌우려 했는데 저주받은(?) 내 손으로 잘 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고 그냥 내버려둔 상태였다.

2015년이 되고도 봄이 되서야 비로소 고치자고 마음먹고 구두 수선가게로 갔다.

전에 누나 운동화 수선을 맡겼는데 잘 해주셔서 이번에도 그 쪽으로.

사장님께서 운동화를 보시고 고개를 갸웃 거리시며 안 하시려고 했는데 모험하는 셈치고 도전하시겠단다. ㅎㅎ

결국 완성.


수선 잘 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신어봤는데 평소 신는 것보다 20mm 크니 깔창을 깔든지 해야겠다. 15년 전에 내겐 꿈의 운동화였던걸 다시 신게 되니 기분이 좋다.






2014년 4월 1일 화요일

Nike, Zoom Meriwether Mid 나이키 메리웨더


검정색을 좋아해서 구두나 운동화도 겨울이건 여름이건 그냥 검정색이다.

이 운동화의 매력은 뒤쪽이다. 낮에 택배가 도착해서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중간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와서 뒤늦게 글을 쓰다가 내가 이 운동화를 산게 뒤쪽을 보고 산거라는걸 깨달았다. 낮에 찍은 사진에는 뒤쪽이 없다. 안 찍겠다. 아님 나중에 찍겠다.

보면 언제나 기분 좋은 나이키 박스 먼저.




그 다음은 개봉한 모습




위에서 내려다 보며







끝으로 운동화 끈에 플래쉬를 터뜨리면 반짝인다. 살 때는 전혀 몰랐는데 책상 아래 어두운 쪽에서 반짝이는거 같아서 조명을 터뜨리니 반짝인다.



구입일 14. 03. 31


6월 14일(76일 경과)

잘 신고 다니고 동네산으로도 올라가 보았다.

결과는 먼지가 많이 묻는다.

먼지가 묻어 한 동안 냅두다가 끈을 풀고 무색깔의 구두약을 발라주고 다시 냅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