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화요일

Nike, Zoom Meriwether Mid 나이키 메리웨더


검정색을 좋아해서 구두나 운동화도 겨울이건 여름이건 그냥 검정색이다.

이 운동화의 매력은 뒤쪽이다. 낮에 택배가 도착해서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중간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와서 뒤늦게 글을 쓰다가 내가 이 운동화를 산게 뒤쪽을 보고 산거라는걸 깨달았다. 낮에 찍은 사진에는 뒤쪽이 없다. 안 찍겠다. 아님 나중에 찍겠다.

보면 언제나 기분 좋은 나이키 박스 먼저.




그 다음은 개봉한 모습




위에서 내려다 보며







끝으로 운동화 끈에 플래쉬를 터뜨리면 반짝인다. 살 때는 전혀 몰랐는데 책상 아래 어두운 쪽에서 반짝이는거 같아서 조명을 터뜨리니 반짝인다.



구입일 14. 03. 31


6월 14일(76일 경과)

잘 신고 다니고 동네산으로도 올라가 보았다.

결과는 먼지가 많이 묻는다.

먼지가 묻어 한 동안 냅두다가 끈을 풀고 무색깔의 구두약을 발라주고 다시 냅두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