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6일 화요일

푸쉬버튼, 2014 A/W UNIQUE SUNGLASSES


오랜만에 푸쉬버튼 페이스북을 https://ko-kr.facebook.com/pushbuttonseoul 둘러보다가 쇼피스 세일을 한다는 걸 발견! 이걸 본게 이번 설날 연휴였는데 세일 시작은 1월 20일 ㅠㅠ 한참 늦었다. ㅠㅠ

남성복은 거의 다 털려서 ㅠㅠ 뭐 살거 없나 둘러보다가 푸쉬버튼 http://pushbutton-e-boutique.com 쇼피스에 할인판매 하고 있던 선글라스를 구입했다.

지금 그라픽 플라스틱의 선글래스를 도수를 넣어서 쓰고 있는데 3년쯤 되니까 코팅재질이 땀이나 피지에 취약해지더라. 내가 분출하는 피지가 석유라면 난 석유재벌이 되었을터인데 ㅎㅎㅎ 그러진 못하고 안경을 슬슬 약간 바꿔줘야 하나 생각했는데 일단 선글라스를 구입한거다.




열어보는데 괜춘하다. ㅎㅎ

모델 분이 쓴 이미지를 봤을 땐 안경으로 쓰기엔 너무 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난 모델 분 보다 얼굴이 크니깐 ㅋㅋㅋ 괜히 걱정했다. ㅎㅎ

5만원에 구입했는데 이거 저렴하게 산거 같다. 제품 마감도 괜찮다.

만족해서 하나 더 구입할까 하던 찰나에 이미 품절. 약간 아쉽다.

일단 쟁여두고 안경으로 변신 시켜야지.


구입일 16. 2. 9




16년 3월 19일(40일 경과)

도수렌즈를 넣어서 쓰고 있다.

원래 선글라스용이라서 도수렌즈를 끼고 다니니 좀 어색했다. ㅎㅎ

괜시리 부끄럽기도 하고. 생각해보니까 어색한걸 부끄러워 한거 같다. 헤어스타일이나 안경도 그렇고. 이걸 쓰기 전에 그라픽 플라스틱 안경을 쓰고 다녔는데 이것도 처음이라서 그런지 좀 어색하다;;;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

예전에 썼던 안경 중에 레이밴 웨이퍼러가 있었다. 쓰다가 고개를 숙이면 안경이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었는데 푸쉬버튼의 선글라스도 동일하다. 안경다리가 두꺼워서 안경테 고무는 들어가지도 않고 집에 있던 선글라스 목걸이에도 들어가지 않아서 임시로 안경다리 끝에 고무줄을 묶어서 흘러내리지 않게 다니고 있다 ㅋㅋㅋ

내가 착용한 사진은 부끄러워서 조카의 착샷을 첨부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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