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밀싹이 좋다는 티비 프로그램을 보신 후 알아보라고 하셨다.
종편의 위력이구나 ㅎㅎ
밀싹 분말가루를 사시라고 했는데 길러서 드신단다!
그래서 밀싹이랑 새싹 재배하는 용기, 거즈, 분무기를 샀다.
재배용기 채반에 거즈를 놓고 싹이 뿌리고 물을 가득담아 어두운 곳에 하루 이틀 놔두면 싹이 튼다.
뿌리가 내렸으면 하루에 물 2번씩 주고 곰팡이 생기지 않게 발아되지 않은 씨앗도 걸러주고 관리를 해주면 된다.
씨앗을 뿌려서 잎이 길어져서 엄니가 가위로 잘라서 무침을 하셨다. 나는 안 먹었음;;;
결론은 귀찮다. 농사일 하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깨닫는 과정이었다. ㅎㅎ
구입하고 딱 한 번 재배하고 끝인데 앞으로 언제할지 모르겠다. 자연학습이 필요한 조카에게 넘길까. ㅎㅎ
구입일 16. 0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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