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일 목요일
7월의 노래
Justin Timberlake, Suit & Tie
들으면 회전목마 탄 기분이 난다. ㅎㅎ 제이지의 랩이 들어오는 부분은 좋지 않았다. 되게 형식적으로 접근하는 느낌이 들어서. 차라리 덜어내고 다른 부분으로 변주했으면 어떨까 싶었다. 매끈하니 잘 뽑은 곡이다.
오혁(혁오), 아름다운 이별 & 위잉위잉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파트너 선정할 때 불렀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들었는데 음색도 좋고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뮤지션 같았다.
3월에 들었던 프라이머리와의 앨범 http://a1211.blogspot.kr/2015/04/3.html 에서도 말했지만 오혁의 음색이 좋았다. 좋아했던게 프라이머리의 프로듀싱 반, 혁오의 음색이었기에 밴드 혁오의 음악이 나랑 맞지 않을까 나만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편견을 깨준 곡이 위잉위잉이다.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롹~킹하다. 그러면서도 댄서블한 느낌도 주고. 뮤직비디오에서 여자분이 몸을 흔드시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hr4GaRPX6cM 나도 몸을 흔들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듣고 아델(Adele)의 Rolling in the Deep이 생각났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Maroon 5, Sugar
오혁도 그렇지만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의 음색도 깡패스럽다. ㅎㅎ 정말이지.
소녀시대, Party
Mr.Mr.도 좋았지만 소구할 대상인 남성에게 "힘내! 으쌰으쌰 너 님 짱임!"하는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뭐 여자 아이돌의 어떨 수 없는 한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이 이 곡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거 같아서 좋았다.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다소 여행지 홍보(?)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다. 예전에 떠들썩 했던 어벤져스의 한국촬영도 그렇겠지만 돈은 우리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우리에게 행동하길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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