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접한 건 빅이슈 4월 81호에 열심히 일한 당신, 놀아야 산다는 부제로 실린 기사들 중 놂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논다는 것의 작가 이명석 씨의 인터뷰 꼭지였다.
기사를 읽고 전에 읽었던 버틀란트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과도 연결되는 듯해서 구입했다.
책은 너머학교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것인데 논다는 것은 생각교과서 -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로 십대 친구들에 도움이 되고자 만든 책이다.
글은 구어체로 읽기 쉽게 되어있다. 그래서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술렁술렁 넘어간다.
논다는 것에 관련된 책을 더 읽고 싶다. 그래서 놂의 풍경을 그려보고 싶다. ㅎㅎ
구입일 14. 0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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