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 월요일

Dr. Med, DR-A009 발목보호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데 버클을 세게 조여서 그런가 오른쪽 발목에 물집이랑 상처가 났다.

그래서 발목보호대를 알아보기로 했다.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제일 저렴한 걸로 구입했다.



예전에 자전거 타다가 손목이 아픈  적이 있었는데 정형외과에서 벨크로가 붙어있는 보호대를 사용하라고 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건 벨크로 부분이랑 면으로 된 부분이 두개가 발목쪽에 함께 재봉이 되어있다. 따로 따로가 아니다.

구입하고 인라인 타고 2번 신어본 느낌을 적어본다.

처음 사진처럼 하고 타니깐 발 안쪽이 아프다. 압박이 너무 세게 된듯하여 벨크로 된 부분을 발목쪽에 조이지 않게 두르고 탔다.

주말 이틀 연속으로 두 시간씩 탔는데 상처는 나지 않는데 물집은 약간 생겼다. 발목보호대를 해도 원래 그쪽에 힘이 많이 가는건가? 아님 전투화 신었을 때 물집이 나는 것을 참고해보면 버클이 조여졌다가 풀어졌다 반복하면서 발이 끌리면서 물집이 생긴건가?

암튼 구매하고 발목에 상처는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더 써봐야겠다.

구입일 14. 06. 28


14년 7월 13일(16일 경과)
발목보호대를 먼저 하고 나중에 양말을 신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는데 아주 그냥 ㅠㅠ 물집이 엄청 생겼다 ㅠㅠ 물집이 오른쪽에만 있었는데 왼쪽까지 생겨버렸다. ㅠㅠ 물집이 퉁퉁부어서 바늘로 터트렸다. 흠냐.

일반적인 보행에서는 상관없겠으나 인라인 탈 때는 먼저 양말을 신고 나중에 보호대를 하는게 낫겠다.

인라인 탈 때 스케이트를 벗고 잠깐 쉬었는데 보니깐 양말에도 땀이 엄청 나더라;;; 물집난 부분에 집중되있더라. 옛날 군생활 할 때 행군하다가 발에 땀이 나고 발바닥이 미끄러지고 물집이 생기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인라인 탈 때도 양말을 갈아신어야지.


2014년 6월 19일 목요일

정재일 & 한승석, 바리 abandoned

정재일이라는 사람을 접한 건 월간 페이퍼에서 이적의 인터뷰였다.

추천할만한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정재일을 추천하며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이 정말 넓은 사람이라고 했다.

나중에 정재일의 1집 <눈물꽃>이 나오고 뮤직비디오가 나왔을 때 노래도 좀 슬프고 <지구를 지켜라>를 찍은 장준환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내용이 암울했다. 암튼 뮤비 내용이 암울했던것만 기억난다. ㅡㅡ;;

그 다음에 정재일을 본 건 엠넷에서 동시상영 : Street Sound Take 1이란 프로그램에서 엄정화와 정재형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던 모습이었다.
http://mnet.interest.me/tv/vod/84929

나중에 또 정재일을 본건 엠넷 A - LIVE라는 프로그램에서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으로 윤상과 함께 출연한 모습이었다.

거기에서 한승석의 판소리로 <자룡, 활을 쏘다>라는 곡을 연주했는데 울림이 컸다.
http://mnet.interest.me/tv/vod/107349

곡을 찾아보니 정재일과 한승석은 푸리(Puri)라는 퓨전국악밴드로 앨범을 냈더라.

그래서 푸리의 <Neo-Sound of Korea>을 구입했는데 너무 좋았음. ㅠㅠ 모든 곡이 좋더라. 테이프는 아니지만 닳도록 들었다고 할 정도로 계속 들었다.

너무 좋아서 정재일과 한승석의 결과물이 얼른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알라딘에서 정재일과 한승석의 이름을 종종 검색해볼 정도였다.

인터뷰를 찾아보면 앨범을 만들고 있다는 내용이 언급되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피아노로 판소리를? 새로운 국악이 뜬다.>라는 제목을 보니 정재일과 한승석의 앨범이 나왔더라!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416691

기쁜 마음으로 예약구매를 했으나 묶음배송이었던 스컹크 웍스가 미국에서 물건너 오기에 어제 받았다.


곧장 받아서 들어보니 전체적으로 비감에 젖어든다.

바리데기 신화를 모티브에 동시대적이거나 소외받은 이들이 덧대여져 들으면서 슬프다.

받은 날 세 번 들었는데

바리 abandoned, 아마, 아마, 메로 아마Ⅱ, 바리아라리, 없는 노래, 건너가는 아이들, 너는 또 그렇게가 좋다.

잠자리에 누었는데 건너가는 아이들에서 '갈 수 있을까요? 저 바다를 건너~' 대목이 아른거렸다.

검색하다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소식을 접하고 조금 늦었지만 예매를 하였다. 기대된다.

구입일 14. 06. 18


14년 7월 20일(33일 경과)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정재일과 한승석의 공연을 보고왔다. http://a1211.blogspot.kr/2014/07/abandoned.html


14년 11월 5(141일 경과)

EBS 스페이스 공감 다시보기 목록을 둘러보다가 정재일과 한승석의 이름을 발견했다. http://www.ebs.co.kr/space/broadcast/3574/player?lectId=10247902 다시보기인데 무료이니 자주 봐야겠다.


Ben Rich, Skunk Works


군생활은 싫었지만 군사 관련 지식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전투기, 총기류같은 것들에 관심이 많았다. 밀덕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정도.

엔하위키의 군사 관련 항목들을 읽는 걸 좋아하는데 스컹크 웍스 항목을 읽었다. http://mirror.enha.kr/wiki/스컹크%20웍스

예전에 아카데미에서 나온 SR-71과 F-117 조립키트를 만들어 낚시줄로 내 방 위에 붙여놓은 추억이 있었는데 실제 기체를 만든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 웍스 부서에 관련된 내용을 읽어보니 더욱 관심이 갔다.

그래서 스컹크 웍스의 2대 보스였던 Ben Rich의 자서전 성격을 지닌 Skunk Works를 구입했다.

1994년에 나온 책이고 98년 즈음에 한국에도 번역본이 나왔으나 현재는 절판이라서 구하기가 힘들다. 국립중앙도서관에 가서 열람이 가능하기에 거기서 읽어도 되지만 스컹크 웍스에 대한 관심과 원서를 읽어 영어실력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얄팍한 마음이 섞여서 알라딘에서 해외도서 구매를 했다.

구입한지 8~9일 지나니깐 도착했다. 배송예정일이 딱 맞았다.


어제 도착해서 저녁에 첫 장을 읽었다. 난 처음에 스컹크 웍스의 역사부터 시작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 F-117 나이트 호크 스텔스 전투기의 실험기였던 Have Blue가 레이더 피탐 테스트를 하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레이더에 탐지되었으나 Have Blue는 레이더망에서 보이지 않고 않고 옆에서 도와주던 T-38 고등훈련기만 탐지된 것이었다;;;

1장 끝에서 러시아 과학자의 저반사 논문을 바탕으로 수식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당시 록히드 마틴에서 가장 낮은 RCS(Radar Cross Section, 레이더 반사 면적)를 지닌 D-21 drone 보다 무려 1000분의 1로 낮춘다!!! 독수리 크기에서 독수리 눈알의 RCS를 가진 격이라니 후덜덜하구나.

다음 장이 기대된다. 하루에 1장씩 읽도록 노력해야겠다.

구입일 14. 06. 18


14년 7월 20일(33일 경과)
한 달이 넘어서 다 읽었다. ㅠㅠ 카페에서 한 챕터씩 읽다가 나중에는 집에서 읽었다. 책의 전체 전개는 F-117 -> U-2 -> SR-71순서로 간다. 거기에 스텔스 기술을 해군용으로 만든 것도 나오고. 냉전의 시기 분위기를 알 수가 있다. 약간의 첩보기술이랄까? 제각과정이 일급기밀인 관계로 유령회사를 만들어서 부품회사에 주문을 했는데 거기에서 주문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화번호부에 주소가 없는 걸 의심하고 미행했다가 경비병에게 걸려서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고 소련의 위성촬영에서 벗어나서 실험하고자 사막 한 가운데로 가는 등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또, 재미있었던 것은 SR-71의 기본이 되었던 논문이 당시 소련에서 발간된 것이었는데 이걸 미공군에서 번역했다는게 흥미로웠다. 스푸트니크 쇼크에서 DAPRA가 생기고 적국의 생산되는 정보를 자국의 언어로 번역해서 이를 자신들에게 이롭게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바로 돈이나 기술이 되지 않지만 백그라운드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꼭 필요한거 같다. 예전에 교양수업으로 물리학 수업을 들었을 때, 냉전 상황 속에서 과학자들에게 'show me the money'를 외칠 수 있었던 곳은 군대밖에 없었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스컹크 웍스의 창립자였던 켈리 존슨과 이후 넘겨받은 벤 리치가 현장 속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며 겪었던 사생활에서의 아픈 점들도 알 수 있었다. 마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는 느낌이었다.

군사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 책인거 같다.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스테인레스 휴지통


지금 살고있는 집에 이사온지 11년째이다.

이사왔을 때 구입했던 플라스틱 휴지통이 깨졌었다. 그래서 다시 사려는데 예전에 GQ에서 읽었던 기사 중에 남자의 자취방에서 크면 클수록 좋은게 휴지통이라는게 떠올라 크고 오래쓸 수 있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된 휴지통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곧장 인터넷으로 구입했었다.

그러나! 배송을 온 겉부분이 찍히고 휴지통의 상태가 매우 더러운 것이었다. ㅠㅠ 제품후기란을 보니 급해서 그냥 쓴다, 전체적으로 더럽다는 글이 많아서 리뷰를 보지 않고 덜컥 구입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제품이었다.



더 더러운 사진이 있지만 겨울에 깔깔이 입고 있는 내 모습이 보여서 생략;;

그래서 환불처리를 했는데 다시 도로 보내고 환불받는데 3주일이 넘게 걸려 짜증이 났었다. 그래서 직접 가서 보고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때가 3월이었다. 그 동안 부서진 플라스틱 휴지통을 계속 쓰고 있었다;;;

휴지통을 비울때마다 어무니가 얼렁 사라고 타박을 주었는데도 묵묵히 쓰고 있다가 오늘 동대문 근처에 볼일이 있어 휴지통을 구입했다.

휴지통은 서울의료원과 훈련원공원 맞은편에 있는 곳에 주방용기들을 파는 가게가 여럿 있는게 거기에서 구입했다.


전체적으로 상태는 깨끗하며 먼지가 있으나 걸레로 닦아주면 될 수준이다. 가격은 인터넷 구입가격보다 같거나 2~3천원 비싼 정도. 하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트라우마(?)를 겪은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20년은 써야겠다.

구입일 14. 06. 17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Maped, Precision System Compass


어렸을 적 컴퍼쓰를 산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구입했다.

집 근처에 알파문구가 있는데 거기에서 샀다.



어렸을 적 500원이나 천원 주고 산 듯했는데 조금 더 오래 쓰고자 약간 더 비싼걸로 샀다.

몸통부분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쇳덩이임.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무려! 프랑스에서 디자인이라고 함. 그래도 마데전자 제품임.

구입일 14. 06. 14


서울숲, 평상에서


서울숲을 자전거를 타고 갔다.

평상에 누워 책도 보고 잠도 자고 그랬다.

좋아서 다음에도 가봐야지 생각했다. 다음에 갈 곳도 살펴두었다.


2014년 6월 10일 화요일

Novation, Launchpad for iPad in-app: Audio Import 기능


맥에서 Djay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믹스하면서 들으니까 더욱 좋더라.

좋아하는 노래의 부분을 루프로 걸어두고 듣는 것도 나쁘지는 않더라.(예전에 dj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dj의 탄생이 바로 이거더라.)

Novation사에서 만든 런치패드를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앱을 만들었다.

장르별로 악기, 멜로리 샘플이 프리셋으로 저장되어있는데 사용자가 추가하려면 인-앱 결제로 Audio import 기능을 구매해야 한다. 쩝.

눈물을 머금고 구입.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http://blog.naver.com/m0crevan/20199095328

해보니 약간 번거롭다. 조금 아쉽고 위에 링크한 블로거 분도 그렇다고 느끼신듯 하다.

드롭박스에 업로드할 때 몇 BPM, 비트인지를 폴더이름으로 해야하느데 은근 귀찮다. 일단 하나 wav 파일 업로드해서 돌아가는 것만 확인했다.

첨부한 사진 맨 오른쪽에 보면 Imported라고 써진거다.


구입일 14. 06. 09


선라이프 SUNLIFE, 발포형 멀티비타민


누나네 집으로 갔다가 매형이 먹으라고 줬다.

집에서 탄산수에 타먹으니까 더 맛있더라. 커피 조금 마시고 물 마시려고. 그래서 또 구입.


구입일 14. 06. 05





15년 2월 12일(253일 경과)

다 먹었다. 괜찮은거 같다. 식후에 입가심할 때도 먹고 그랬다. 단점은 이거 많이 먹을 때 찬물에 많이 타먹었는데 여러 잔 마시면 찬걸 많이 마셔서 배가 아프다. ㅎㅎ. 재구입은 아직 모르겠다. 더운 날이 아니라서 겨울에는 많이 마시지 않아서. ㅎ ㅎ

2014년 6월 5일 목요일

빅이슈, 6월 1~2주차 85호


어제 건대입구역에서 친구랑 밥먹고 걷다가 구입했다.



제일 반가웠던 것은 예전에 건대입구역에서 빅판을 하셨던 분이 멋진 요리사로 변신하셨다는 기사였다.

밝은 미소와 함께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담배꽁초만 있던 텃밭에 해바라기와 꽃들을 심고 잘 가꾸어 주셨던 분으로 기억한다.

그 분께서 꿈꾸셨던 요리사가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2014년 6월 3일 화요일

Speater

영어공부를 하고자 구간반복용 앱을 구하려던 중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224137&page=2에서 소개된 앱을 구매했다.


내가 필요한 구간반복지정이랑 재생속도조절이 있으니 더 바랄 것은 없다.

구입일 14. 06. 03

DEVONthink to Go


인터넷을 하다가 맘에 드는 기사나 이미지들을 모아둔다.

텍스트는 DEVONthink에 이미지들은 iPhoto에 저장한다.

아이패드의 구매목적 중 하나가 글과 이미지들을 되새김질 하고 싶어서였다.

이미지들은 아이튠즈에서 동기화하면 되서 편했는데 글들은 따로 앱을 구매해야 했다. 그래서 계속 미뤄두었다. ㅡㅡ;;

그러다가 이번에 구입결정!

구입 전에 리뷰들을 보니 최악의 앱이라고 혹평한게 많아서 구입이 망설여졌으나 개발자가 2.0으로 판올림하면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는 약속을 보고 질렀다.

구입하고 동기화할 폴더를 replicate to에 moblie sync를 클릭해주고 앱을 켜니 데스크탑이 잡히고 핀번호를 입력하고 동기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방법은 http://macnlife.wordpress.com/2012/09/23/devonthink-to-go/ 여기에 잘 나와있다.
http://projectresearch.co.kr/2011/05/23/devonthink-활용-가이드-자료-수집분류-및-활용/ 이 글을 참고하면 좋다.

앱에 대한 평가가 너무 낮다보니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사용해보니 나름 쓸만하다! 단, 걍 읽기용으로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니 데스크탑에 설치된 데본씽크를 기대하면 안되겠다.


구입일 14. 06. 03


6월 5일(3일 경과)
아이패드에서 그동안 클리핑 해두었던 글들을 읽고 있다. 특히, 인터뷰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글들을 여러 형식으로 저장해두었는데 가독성이 가장 좋은 저장형태는 무엇일지 궁금해져서 오늘 pdf(one page, paginated), rtf, web archive들로 각각 저장해서 테스트 해봤다.

결론은 rtf에 instapaper 형식으로 된게 제일 나은듯 했다.


각 저장형식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적절하게 사용해야지.


6월 12일(10일 경과)

궁금해서 아이폰에도 깔아보았다. 예전에 저장해둔 것들은 글씨가 조금 작아서 보기에 불편하고 rtf형태로 저장해둔게 그나마 가독성이 나아 볼만하다.





14년 12월 23일(204일 경과)

아이패드에서도 가독성이 괜찮은지 계속 찾고 있는데 요즘은 이렇게 클리핑한다.


근데 이렇게 불러와도 보면 수작업으로 일일이 지워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쩝.

아이패드에서 보면 요로코롬 나온다.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긁어오는 것보다 네이버 뉴스에서 가져오는게 더 수월하다.

언론사 홈페이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0256.html

네이버 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028&aid=0002257802

한겨레에서 긁어오면 iframe인가? 이게 통째로 다 긁어와서 프레임 분할칸이 다 복사된다. 이제 좋을 수도 있지만 기사 텍스트만 보기에는 좀 꽁기꽁기 하다;;;

자전거 가죽 바테잎 만들기


자전거를 산지 8년째다.

몇 일 전에 보니깐 자전거 핸들바를 덮는 바테잎이 찢어져서 별로 보기 안 좋더라.

그 동안 바꿔줘야지 바꿔야지라는 생각은 마음에 있었는데 귀찮기도 해서 바테잎이 찢어져도 절연테이프를 발라 땜질하듯 사용했는데 더 이상의 땜빵이 힘들정도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상태가 되서 바테잎을 갈기로 결정했다.

바테잎도 은근 비싸고 해서 자작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번에 자투리 가죽으로 만들기로 했다.

1. 자투리 가죽 중에서 스웨이드(세무)가죽으로 쓰기로 했다. 검정색을 좋아하는데 없고 누런색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걍~ 사용했다.

2. 원래 가죽 바테잎으로 만드려면 통가죽으로 200cm x 3.2cm 두께 2.2mm 정도로 재단해야 하는데 나는 자투리 가죽이므로 붙여서 쓰기로 했다. 나는 60cm x 3cm를 8개 재단했다.

3. 가죽을 연결하므로 연결부위에는 5cm 정도 스카이빙(스키)를 해주었고 연결부위에 936 본드를 발라주었다.

4. 연결부위를 미싱으로 'ㅁ'자 형태로 박아주었다.

5. 양면테이프를 가운데 붙여준다.

6. 핸들바 양쪽에 붙여줬다.

7. 끝~ 자전거를 열심히 타준다.



이번에 해서 아쉬운 점은 바테잎을 감아본지 몇 년이 되서 마구잡이로 해서 모양은 안 난다는거. 그래도 싸게 바테잎을 장만했다는거에 의미를 두어야겠다.


6월 13일(13일 경과)

손때가 묻어간다. ㅡㅡ;;



더운 여름에 무슨 세무로 바테잎을 만들어서 덥게 보이고 손때가 묻어 더 더럽게 보인다.
ㅡ.ㅡ;;

가죽 여유분이 있으면 자주 교체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