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7일 일요일

다이소, POINT LINE 노크노크 0.5mm 중성펜


전에 있던 http://a1211.blogspot.kr/2015/06/blog-post_7.html 일처럼 또 필통을 두고왔다. ㅠㅠ

그래서 또 다이소로 가서 볼펜을 구입했다. 필요한 볼펜이 유성이었는데 중성 젤타입 볼펜을 집어왔다 ㅠㅠ 내 눈은 삐꾸삐꾸 볼펜에 중성이라고 써졌는데 왜 읽지못하니 ㅠㅠ



써봤는데 필기감이 좋다. 부드럽다. 필기감 좋은 젤잉크 타입의 볼펜 3자루가 천원이다. 횡재한 기분이다.


구입일 15. 08. 30


CJ, 우리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생유산균 CJLP-133 2g[40포]


작년에 속이 더부룩하고 쓰려서 양배추즙 http://a1211.blogspot.kr/2014/10/blog-post_18.html 을 먹었다. 증상이 계속되서 연말에 위내시경이랑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결과는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 ㅠㅠ 그렇게 폭식+야식의 생활였으니 이 정도도 정말 선방한거 같았다. 대장쪽에는 이상없다고 말씀해주셨다.

군대의 무료함을 달래줄 대상이 커피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모닝커피의 매력을 처음 알게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커피는 사랑입니다 ㅎㅎ' 였다. 이후 담배는 태우지 않지만 커피는 거의 헤비드링커(?) 수준으로 발전한다. 3년 전에는 맥심 골드모카 노랭이 2개를 뜯어 한 번에 마셨는데 하루에 10번을 마셨으니 잔으로 따지면 20잔을 마신거였다. 헐.

이런 믹스커피 중독이다 보니 대장성과민증후군(?) 같은 증상이 생겼다.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거나. 매운거 먹는거 좋아하는데 요즘에 매운거 먹으면 다음 날 속이 안 좋음 ㅠㅠ

유산균이 장에 좋아서 알약같은 형태로 많이 먹는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연초에 유산균을 먹고 변비증상이 좋아졌다는 글을 읽었다. http://theqoo.net/index.php?mid=review&page=3&document_srl=113751185

내 증상은 변비와는 반대지만 그래도 유산균이 장에 좋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다.


먹고 2~3일부터 속이 좋아진 느낌이 든다. 설사하는 증상이 줄어들고. 구입 전에는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 했는데 꽤 괜찮다. 추천할만 하다. ㅎㅎ


구입일 15. 08. 17




15년 9월 3일(18일 경과)

아침에 하루에 한 봉지씩 마시는데 괜찮아서 다시 구입했다.





15년 9월 24일(39일 경과)

아버지랑 같이 먹으려고 2개 구입했다.





15년 10월 21일(66일 경과)

아버지도 드시더니 괜찮으시다고 해서 또 구입함 ㅎㅎ





15년 12월 5일(111일 경과)

또 구입했다. ㅎㅎ 계속 구입하던 곳에서 구매했는데 개당 가격이 2500원 저렴해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16년 1월 21일(158일 경과)

계속 먹고 있어서 떨어졌길래 또 구입했다.





16년 2월 27일(195일 경과)

또 구입했다.


아버지는 달다고 안 드신다고 하셔서 나만 먹고 있다.




2015년 9월 26일 토요일

애플(Apple), 13인치 맥북에어 애플케어 MD015KH/A


전에 구입했던 누나의 노트북 http://a1211.blogspot.kr/2014/09/13.html 의 케어만료일이 가까워서 애플케어를 구입했다.

13인치 맥북에어랑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같은 가격이라는게 좀 억울하지만 머 그래도 구입해야지.


케어 연장하려고 http://www.apple.com/kr/support/applecare/ 갔는데 누나가 나갈때 노트북을 가져가서 시리얼넘버가 필요한데 어케 봐야할지 몰랐다. 누나는 맥으로 안쓰고 붓캠으로 윈도우를 사용해서리 전화해서 물어봐도 모를 듯하고. 구매내역을 뒤져봐도 시리얼은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내 방 구석에 있던 제품박스가 생각났다. ㅎㅎ 뒤져보니 제품번호 붙은 스티커가 있어서 제품등록 했다. ㅎㅎ


앞으로 3년은 걱정이 없을듯. 3년 이후가 문제지만 ㅠㅠ


구입일 15. 08. 05


샤오미(Xiaomi), 짝퉁(?) MI Power Bank 10,400mAh 휴대용 배터리


7월에 번호이동 http://a1211.blogspot.kr/2015/09/cj-usim-lte21.html 을 했는데 가입신청서 작성하고 대리점에서 해피콜 왔을 때 "사은품 뭘로 드릴까요?" 물어보시더라. 사은품 생각도 못하고 있어서 사은품으로 뭐가 있는지 여쭤보고 그 중에서 휴대용 배터리를 골랐다.



받아보고 이게 정품인지 짝퉁인지 긴가민가 했다. 정품씰을 즉석복권처럼 긁어봤는데 정품인증 번호가 나왔다. 오호~ 이거 진짠가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 개봉해서 보니깐 마감이 약간 부족한거 같다. 충전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창에 불이 들어오면 옆에 있는 USB 단자쪽으로 빛이 새나오기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클리앙 눈팅하다가 이게 짝퉁이란걸 알았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793309&sca=&sfl=wr_subject&stx=샤오미  ㅠㅠ 배터리 용량이 적힌 글씨가 너무 진하다. 색이 연한게 정품이고 진하면 짝퉁이란다.


그래도 실사용에는 아직까지 이상없다. 쇼트나거나 충전하고 휴대폰이 먹통이 된 경우는 없다.

공짜로 받았으니 감지덕지 하면서 써야겠다.


받은 날 15. 07. 29

2015년 9월 7일 월요일

CJ 헬로모바일, 조건없는 USIM LTE21 요금제 가입


KT에서 2년 약정으로 아이폰5를 사용했는데 7월달이 끝나는 달이었다.

요금할인 20%를 받을까 아님 저렴한 CJ로 갈까 생각했는데 그냥 CJ로 갔다.

유선인터넷 요금제 보다 훨씬 비싼 이동통신 요금에 대해서 화가 났다. 무선인터넷과 단말기때문에 그렇다는데 그래도 좀 짜증났다.

겸사겸사 전화번호도 바꿨다. 같은 번호로 오래 쓰다보니 스팸문자랑 보이스피싱, 상품권유 전화가 걸려오는게 짜증나서 ㅎㅎ


LTE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걸로 골랐다.  그래도 KT에서 데이터 750MB 줬는데 1.5G나 주네 ㅎㅎ

가입신청서 작성하고 해피콜 오고 유심카드 택배로 오고 나노유심 꼽으면 됩니당 ㅎㅎ

그리고 KT에서 마지막 요금을 내고 해지하면 끝~날줄 알았으나 LTE 무선인터넷이 안되는거다. 쿠쿵! 일단 하루 있다가도 해보니 안되서 CJ 헬로모바일 콜센터에 전화해보니 가입신청서 작성할 때 무선데이터 차단서비스가 있어서 체크했는데 이것 때문이었다. ㅋㅋㅋ KT에서 쓰던 데이터 안심차단 서비스가 아니라 이건 그냥 데이터를 끊어주는 서비스였다!! 다른 분들은 착오하지 마시고 업무참조 하십쇼.

CJ 헬로모바일이 KT망을 빌려다가 사업한다는데 전화통화, 인터넷 등 별차이가 없는듯하다. 실명인증도 되고(알뜰폰 카테고리에서 헬로모바일을 찾으면 ㅇㅋ)

별 불편함은 아직 모르겠네.


가입일 15. 07. 29

김영갑, 오름에서 불어오는 영혼의 바람 展


친구가 7월달에 제주도를 다녀왔다.

여행 중 김영갑 갤러리에 들렀다고 한다. 괜찮았는데 서울에도 전시를 하니 같이 가보자는 말에 토요일 오전에 다녀왔다.


오후 12시 되기 전에 다녀왔는데 오전이라 호젓하게 사진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름이 보자니 경주의 오목한 고분같이 생긴거 같기도하고 편안한 느낌도 들었다.

3층 전시실의 마지막 사진이 인상적이다. 강렬하다.

9월 28까지이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듯하다.

갤러리를 나와서 근처에 있던 이문설농탕을 첨 가봤는데 맛나게 먹어서 좋았다. ㅎㅎ 볼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한 하루였다.


다녀온 날 15. 08. 23

조카


조카가 내 방에서 어린이TV 보는 모습을 찍었다. ㅎㅎ


사진 찍는다고 하니깐 만화보다가 숨는다. ㅎㅎㅎ


그래도 만화는 보고 싶었는지 다시 모니터를 쳐다본다.


아이 한 명을 키울때 마을 사람 전체가 돌봐준다고 하는데 이건 옛말이 되었으니. 내가 자라면서 나를 돌봐주신 할머니, 증조할머니, 외숙모, 이모, 삼촌... 외숙모가 돌봐주실때 저녁에 김밥먹고 체해서 이불에 토한 기억이;;; 그리고 이모는 소개팅 나갔을 때 나를 같이 데리고 나가셨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민폐였구만.

두 달 동안 월, 수, 금에 조카가 왔는데 놀아주는데도 엄청 힘들다. 에너지가 많이 요구되는 일이다. ㅎㅎ 그래도 조카랑 친해져서 좋았다. ^^


찍은 날 15. 07. 20




15년 8월 28일(40일 경과)

조카가 연꽃을 접어서 나한테 줬다. ㅎㅎ

"삼촌, 연꽃알아?" 이러면서 ㅎㅎ 예전에 재수학원 담임선생님이 자식을 키우면서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을 알게 된다는데 그런 느낌을 받았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8월의 노래


Pet Shop Boys, Electric 앨범

전작인 Elysium 을 들었었는데 http://a1211.blogspot.kr/2015/07/6.html 호기심이 들어서 Electric 앨범도 들었다. 정적인 앨리시움의 앨범과는 달라서 한 동안 묵혀두다가 다시 들어봤다.

정말 좋다. ㅎㅎ

처음 끌렸던 곡은 Love Is a Bourgeois Construct 였는데 파도의 물결과도 같은 곡이었다. 계속 이 곡에 꽂혀서 다른 곡은 듣지도 않았는데 집으로 걸어오다가 앨범 전체를 들어보니 다 좋더라. Last to Die 도 좋고 Thursday (featuring Example)은 불목(?)을 달려보자는 닐 테넌트 아저씨의 외침과 함께 피처링을 잘 안하는 그룹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 새로웠다. 마지막 트랙은 Vocal 이 있는데 전작의 Ego Music 처럼 자신의 독백 혹은 인장이 찍혀 여운을 주는 곡이었다.

전기맛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앨범이다.


7월의 노래



Justin Timberlake, Suit & Tie

들으면 회전목마 탄 기분이 난다. ㅎㅎ 제이지의 랩이 들어오는 부분은 좋지 않았다. 되게 형식적으로 접근하는 느낌이 들어서. 차라리 덜어내고 다른 부분으로 변주했으면 어떨까 싶었다. 매끈하니 잘 뽑은 곡이다.




오혁(혁오), 아름다운 이별 & 위잉위잉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파트너 선정할 때 불렀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들었는데 음색도 좋고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뮤지션 같았다.

3월에 들었던 프라이머리와의 앨범 http://a1211.blogspot.kr/2015/04/3.html 에서도 말했지만 오혁의 음색이 좋았다. 좋아했던게 프라이머리의 프로듀싱 반, 혁오의 음색이었기에 밴드 혁오의 음악이 나랑 맞지 않을까 나만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편견을 깨준 곡이 위잉위잉이다.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롹~킹하다. 그러면서도 댄서블한 느낌도 주고.  뮤직비디오에서 여자분이 몸을 흔드시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hr4GaRPX6cM 나도 몸을 흔들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듣고 아델(Adele)의 Rolling in the Deep이 생각났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Maroon 5, Sugar

오혁도 그렇지만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의 음색도 깡패스럽다. ㅎㅎ 정말이지.




소녀시대, Party

Mr.Mr.도 좋았지만 소구할 대상인 남성에게 "힘내! 으쌰으쌰 너 님 짱임!"하는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뭐 여자 아이돌의 어떨 수 없는 한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이 이 곡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거 같아서 좋았다.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다소 여행지 홍보(?)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다. 예전에 떠들썩 했던 어벤져스의 한국촬영도 그렇겠지만 돈은 우리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우리에게 행동하길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