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2일 수요일

아일렛(하도메) 도구


재귀반사원단으로 만든 후드티가 있다.

후드 재질이 폴리라서 방수는 되지만 투습성이 없어서 움직이다 보면 땀이 찬다;;;

그래서 구멍을 뚫어볼까 생각했는데 먼저 든 생각이 레이저 타공이었다. 문의 전화를 하고 후드티를 가지고 갔는데 레이저로 구멍을 뚫으려면 기계의 재단판에 펼쳐놔야 하기에 원단상태로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ㅠㅠ

허탈한 마음을 뒤로 하고서 버스를 타다가 갑자기 유레카는 아니지만 그거 비스무리하게 '아일렛'으로 뚫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뭐... 모냥은 안 나지만 겨드랑이 부위에 뚫을거라서 잘 티는 안 날거 같았다.

동대문 부자재 가게에서 구입했다.

아일렛 뚫는 방법은 http://www.busokmart.com/m/product.html?branduid=272015&search=%25BE%25C6%25C0%25CF%25B7%25BF&sort=&xcode=011&mcode=001&scode=&GfDT=a2t3VQ%3D%3D 에 나와있다.


여기에도 전에 이어폰 폼팁 만들때 썼던 구멍송곳(누끼) http://a1211.blogspot.kr/2014/07/4mm.html 가 필요해서 아일렛 사이즈 5호에 맞는 5mm짜리를 구입했다.

집에 와서 한 개 뚫어봤는데 찐빠났다;;; 연습이 필요할 듯요.


구입일 15. 07. 20

헨릭 빕스코프(HENRIK VIBSKOV), FABRICATE


헨릭 빕스코프에 대해 잘 몰랐는데 가기 전 찾아보니 음악도 하고 패션디자인도 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더라.

오랜 만에 대림 미술관에 갔는데 돈 많이 버셨는지 그 골목으로 사세확장을 하고 계시더라. 카페도 있고 오호~


재질의 물성을 시도하고 형태적 미에 실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런웨이라는 공간 속에 오브제를 배치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ㅎㅎ

4층에는 런웨이 영상과 함께 현장에 있던 오브제를 배치해서 관람객이 그 느낌을 충만하게 받을 수 있다. 무슨 느낌이었냐면 영화 <파이트 클럽>에서 얼음 속에 펭귄이 나오는 씬이랑 비슷했다. ㅎㅎ

대림미술관에서 디터 람스와 라이언 맥긴리 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 라이언 맥긴리 전시회때도 4층에서 그가 연출했다는 시규어 로스의 <Varúð> https://www.youtube.com/watch?v=t_NriRCUaXg 가 흘러나왔는데 이번에도 런웨이 영상이 흘러나왔다. 내가 관람한 전시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공간상의 제약때문에 전시에 있어서 전형적인 공식이 성립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영상이 주는 압도적인 느낌도 있지만 새록새록 전시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

참 사진촬영 가능하니 이곳에서 좋은 피사체로 사진연습 해도 괜찮을거 같다.^^

가서 본 날 15. 07. 17



정식품, 베지밀 에이(A) 190ml


나에겐 베지밀은 예전에 할아버지랑 할머니 http://a1211.blogspot.kr/2014/09/blog-post.html 랑 새벽 우시장에 가서 사주신 베지밀 비(B)였다.

그 때 마신 병에 담긴 따끈따근한 베지밀 비는 나에게 달콤함의 상징이었다.

4년 전에 집에서 여러 박스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베지밀 비는 달다보니 나만 먹고 아버지는 드시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버지랑 같이 먹으려고 베지밀 에이(A)를 구입했다.


예전에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식사가 나올 때 같이 나온게 베지밀 에이였는데 나도 그 때 잠깐 마셔봤는데 달달하지 않고 콩비린내(?)가 나는거 같아 몸서리쳤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공복감이 있을 때 마시면 약간 해결되고 좋다. 배고프면 속쓰렸는데 베지밀 마시니 나름 괜찮다.

아버지와 나의 건강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구입일 15. 07. 15



15년 7월 29일(15일 경과)

다 먹고 또 구입했다.





15년 8월 19일(36일 경과)

또 먹고 구입했다. ㅎㅎ





15년 9월 3일(51일 경과)

또 시켜먹음.





15년 9월 23일(71일 경과)

또 시켜먹음. ㅎㅎ





15년 10월 21일(99일 경과)

또 시켜먹었는데 어무니가 두유에도 당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뉴스를 보시고 시켜먹지 말라고 하심 ㅠㅠ






지요(GIYO), GM-821 마이크로 플로어 펌프


전에 휴대용 펌프를 쓰다가 잃어버리고 지요의 스탠드 펌프 http://a1211.blogspot.kr/2014/07/giyo-gf-5525.html 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괜춘해서 상당히 좋은 구매였던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 친구랑 밥먹다가 언제 한 번 자전거로 인천까지 가보자는 말을 들었다. 몇 초 생각하고 "싫어"라고 얘기했는데 이유 중 하나가 펌프랑 예비 튜브 같은거 챙기는게 번거로워서;;;;

나중에 친구랑 자전거 탈 일 있으니 지금 쓰지 않더라도 휴대용 펌프를 사서 쟁여놔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만족했던 지요 브랜드에서 휴대용 펌프를 구입했다.


도착한걸 만져보니 딱딱하다. 단단한 느낌이다. 펌프 부분말고 다른 부분도 거진 쇠덩이로 되있다. 오호~

자전거에 붙여놓지도 않고 연장통에서 봉인상태다. 나중에 쓸 기회가 오겠지.


구입일 15. 07. 15

에어비(AIRBEE), 3WATT 맥스빔 자전거 전조등 + 메가볼트 자전거 후미등 세트


대중교통 요금도 오르고 해서 5km 남짓한 거리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걸어서 1시간, 자전거로 30분 정도 드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30분이라서 쌤쌤이다. ㅎㅎ

저녁에 늦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면 뚝방길이 어두워서 라이트랑 후미등이 필요하겠더라.

그래서 뒤적이다가 "제일 저렴한데 전조등이랑 후미등을 같이 주넹!! 요걸로 사자!!"라는 마음으로 구입했다.


전조등이랑 브라켓 어댑터, 건전지까지 다 들어있다. 대륙의 기상을 다시 한 번 맛봤다. ㅎㅎ

안타깝게도 복도에서 조립을 하다가 어댑터를 조이는 볼트랑 나사를 잃어버렸다. ㅠㅠ 계단 사이로 떨어지며 나는 청명한 소리에 내 가슴에 눈물이 ㅠㅠㅠㅠㅠㅠ

집에 있던 나사랑 볼트로 우격다짐해서 대충 끼워났다. 그러다가 룰루랄라 타다가 길에서 한 번 떨어뜨려서 다시 세게 끼웠다. 조립할 때 부품들 잃어버리지 않게 넓은 공간에서 조심하세요. 안 그러면 제 꼴납니다 ㅠㅠㅠㅠㅠ

전조등은 군생활 중 GOP으로 전입해서 근무할 때 처음본 라이트임돠 ㅎㅎ 이거 좀 쓰다보면 고장나는데 이것도 그러진 않을까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다. 대륙의 기상과 발전한 라이트 기술업계를 믿어야지;;; 참, 예전에 쓰던 캣아이 전조등이랑 동일한 모습의 부품이 있었는데 차이가 난다. 캣아이가 부품의 정교함이 있다. 부품이 딱딱 아다리(?)가 맞는다. 그에 반해 요제품은 모양만 똑같고 뭉뚝한 느낌이 난다. 헌데 이 가격에 그걸 논하는게 조금 우습다는 생각도 든다. 가격이 깡패다 ㅋㅋㅋ

전조등 불 잘 들어온다. 아쉬운 점은 정말 라이트라서 켬/끔 이라는 기능밖에 없다는거 점멸 기능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고장난 줄 알았던 캣아이 전조등에 건전지를 채워넣어 같이 쓰려고 한다.

후미등도 불 잘 들어온다. 점멸하는 형태가 7가지나 있어서 켜고 끄려면 총 8번을 눌러줘야 한다. ㅎㅎ 그리고 작동버튼이 조그만하고 쉽게 눌려서 가방에 잠깐 두었는데 가방 속에서 점멸하고 있었다. ㅋㅋㅋ 이거 빼곤 만족한다. ㅎㅎ

가격에 비해 좋은 제품같다. 전조등에서 점멸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은 다른 제품 구입하시라.


구입일 15. 07. 13




15년 7월 28일(16일 경과)

후미등 잃어버렸다 ㅠㅠ


웰타이트(WELDTITE), TF2 자전거 오일 450ml


2006년에 구입한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막쓰고 있다. ㅎㅎ

갑자기 눈에 뭐가 씌였는지 자전거를 물청소하고 오일까지 발라줬다. 여태까지 체인에다가 아버지가 정말 오래 전에 구입하셨던 미싱 오일이 남아있어서 그걸 발라줬다. ㅎㅎ 그러다가 이번에도 미싱 오일을 발라주고 룰루랄라 자전거를 탔는데 신고 있던 뉴발란스 운동화 http://a1211.blogspot.kr/2014/09/new-balance-m990bg3.html 에 오일이 튀었다. ㅠㅠ

그래서 알아보니 미싱 오일도 써도 무방하지만 점도가 세서 먼지같은게 잘 달라붙어 자전거 전용 오일을 쓰는게 좋다고 하더라. ㅠㅠ


그래서 그래서 전격적으로 생애 처음으로 자전거 오일 구입했다. 저렴하고 양 더주는 걸로 ㅎㅎ 전에 구입했던 레더젤 http://a1211.blogspot.kr/2015/03/colloni-leather-gel.html 도 양을 더준다기에 덥석했는데 이번에도 덥석했다. 공짜면 헤헤하는 나란 녀석 ㅜㅜ


디그리서도 없어서 WD40을 뿌려주고 좀 있다가 세제를 풀어서 칫솔로 체인이랑 스프라켓을 닦아주고 뿌렸다.

뿌리니 모기약 냄새가 나고 ㅎㅎ 담날 타봤는데 바뀐 점은 잘 모르겠다. ㅎㅎ

신발에 오일이 덜 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구입일 15. 07. 13




15년 7월 25일(13일 경과)

자전거 오일로 의외의 쓰임을 발견해서 ㅎㅎ 열쇠가 빡빡해서 열쇠투입구에 뿌려 주었더니 잘 된닼ㅋㅋㅋ




빅이슈, No. 111 / 2015 / July 1 5주년 기념호

빅판 분이 보이시길래 가서 빅이슈를 구입했다. 받아보니 5주년 기념호가 아닌가!!! 두둥!!! 잡지 크기도 더 커졌다. ㅎㅎ


5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본다. 빅이슈가 이만큼 변화한 동안 난 어떤 위치점에 자리잡고 있는지 되물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빅판 분들, 빅이슈 코리아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부탁드려요. ^^


구입일 15. 07. 13

레바, 레바툰 카카오톡 스티콘 40종


예전에 인터넷 게시판에서 <군대에서 용사생기는 만화> http://mister1315.tistory.com/entry/단편군대에-용사생기는-만화 라는 글을 클릭하고 엄청 웃었다. ㅋㅋㅋ 군생활도 생각나고 ㅋㅋ

그러다가 거기 나오는 귀염쩌는 캐릭터인 읭읭이도 알고 https://namu.wiki/w/읭읭이 모에(?)의 마음을 품다가 카카오톡에 읭읭이 이모티콘이 있다는 걸 알고 구입했다.

구입할 때 두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 나온게 이모티콘 갯수가 많아서 요놈으로 구입했다. ㅎㅎ


졸귀엽다. ㅎㅎ 핥짝도 있고 ㅋㅋ https://twitter.com/twit_reva/status/615697053809688576

아쉬운 점은 움직이지 않는 스티콘이라서 아쉽고 아이폰이 웃긴게 선물하기 기능이 없더라. 읭읭이 좋아하는 동생한테 선물하려는데 안 됨;;;

레바 작가님이 움짤 읭읭이 버전 만들어 주신다면 구입할 의향이 있다. ^^


구입일 15. 07. 08


다이소, 남성용 덧버선 양말


5월달에 같이 구두공부 했던 동기들이랑 여의나루에 돗자리 펴고 술먹었는데 좋더라. 캬아 ㅎㅎ

그 중에 한 녀석이 로퍼를 신고왔는데 신발을 벗으니 덧버선 양말을 신고 있더라. "오호~! 이런 것도 있네!"라는 생각을 했었다.

여름에 더워서 반바지를 자주 입으니 발목 양말이 필요하더라. 지나가다가 다이소에서도 팔까 싶어서 가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팔고 있더라. 거기에 덧버선 양말이 있더라. 궁금해서 구입해봤다.


신어보니 양말이 짱짱하다. 타이트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발목 양말의 중요한 점이 발뒤쪽이 벗겨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인데 충분히 타이트해서 그럴 염려도 없다. 안쪽에도 실리콘 코팅이 되있어서 그럴 염려가 없다. 발목 양말 널널한거 신고 갔다가 밖에서 벗겨지면 왕짜증나는데 그럴 일은 없겠다.

아쉽게도 내가 로퍼를 신지 않아서 덧버선 양말의 진가를 느끼지 못하는거 같다. 나는 로퍼보다 발목이 높은 나이키 포스 운동화를 즐겨 신고 다니기에 그렇다 뭐... 그래서 자전거 타다가 트럭에 양말파는 아저씨께 그냥 보통의 양말을 더 구입하였다.


로퍼같은 발목이 낮은 신발을 즐겨 신는 분에게는 좋은 양말이 될거 같다.


구입일 15. 07. 05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6월의 노래


이번 달에도 음악을 열심히 듣지 않았다는 반성이 계속되네;;;




Spazzkid, Promise

지난 4월달에도 들었는데 http://a1211.blogspot.kr/2015/05/4.html Spazzkid 곡들을 찾아듣다가 이 노래도 좋더라. 달달하고 마음을 붕뜨게 한다. ㅎㅎ




Siriusmo, Mein Neues Fahrrad (Boys Noize Edit)

유튜브에서 bmx cruiser 자전거를 검색하다가 맨하탄 거리를 활보하는 동영상을 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WL59PdDkClQ 뉴욕의 만보객이 되어 전진하는 주인공의 배경음악으로 제격이더라. 코멘트 부분에 배경음악의 곡명이 써있어서 들어봤다. 좋다. 뿅뿅거림과 부유하는 노이즈의 적절한 조화가 딱이다.




Mitomi Tokoto, Sax Arena

이 곡 발음 주의해야 한다;;; 잘못 읽으면 X된다. ㅎㅎ 이 DJ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2NE1의 'lonely'를 리믹스한 영상을 봐서 알게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U6huNJbnyQ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상실을 이 노래 리믹스에 담았다고.  "와우~ 엄청 좋다!"라는 생각에 동영상을 변환해서 가끔씩 재생해서 들었다.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이 사람 검색해보니. 이 곡이 있더라. EDM 장르의 공식이라고 해야하나? 밑밥(?)을 깐다고 해야하나 ㅎㅎ 소스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다음에 터뜨리는 맛이 큰 곡이다. 좋아요 ㅎㅎ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도 있다. https://soundcloud.com/mitomitokoto




Peejay, I Get Lifted X Beenzino

작년 7월달에 빈지노의 <How Do I Look?>에서 썼듯이 http://a1211.blogspot.kr/search?q=peejay 좋은 프로듀서 분인거 같다. 이 곡 말고 앨범의 다른 곡을 들어봤는데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던 곡은 없었던거 같다. 빈지노와 함께한 두 곡을 들으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진다. 작년에 음료수 한 통 들고 음악들으며 인라인 탔던 여름이 생각나고. ㅎㅎ




Pet Shop Boys, Requiem In Denim And Leopardskin

<Elysium> 앨범에 있는 곡이다. 이 형님들의 음악 속에서 세월의 흐름을 못 느끼겠다. 앨범에 흐르는 전체적인 분위기처럼 잔잔한면서 댄서블한 느낌을 오롯이 가지고 있는 곡이다. 항상 건강하세요. 만수무강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