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2일 수요일

제이슨 마크(JASON MARKK), 8 OZ. Premium Shoe Cleaner


예전에 구입했던 뉴발란스 런닝화 http://a1211.blogspot.kr/2014/09/new-balance-m990bg3.html 의 재질이 스웨이드이다.

이게 좀 까다로운 재질인데 예전에 맘에 쏙든 보드화가 검정색 스웨이드였는데 막굴리니 검정바탕에 먼지가 소복하니 쌓여서 꽤나 골치였다. 스웨이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준 계기였다. 구두 공부했을 때도 제작공정에서 스웨이드는 비닐커버로 깜싸서 제작한다고 한다.

암튼 발이 편안하지만 관리는 골치아파서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스웨이드용 지우개를 쓰거나 그런 정도였다.

그러던 차에 자전거를 타다가 런닝화에 체인오일이 묻었다. http://a1211.blogspot.kr/2015/07/tf2-450ml.html 젠장 ㅠㅠ

이걸 어떻게 닦아야 할까 생각하다가 홍석우 씨의 블로그에서 본 스웨이드 세척한 글이 생각났다. http://blog.naver.com/niji1002/220360291295

홍석우 씨와 프리즘 디스트리뷰션에서 유통한 인케이스 가방을 잘 사용한터라(6년 동안 잘 썼는데 이번에 스케이트 데크를 받침판 플라스틱이 오래되서 깨졌지만 칼로 자르고 잘 쓰고있다.) 믿고 구입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홍석우 씨의 <스펙트럼>은 프리즘 디스트리뷰션에서 내는거 아닌가 ㅎㅎ


제이슨 마크 용기색상과 같은 보라색 택배상자에 곱게 모셔져 있다. ㅎㅎ


작은 스프레이 용기에 나눠서 담아봤는데 용액은 연한 노란색이다. 용기색상이 보라색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약간 놀람;;;

테스트 해본건 뉴발란스 런닝화, 에어포스 운동화, 엄마의 등산화이다.

러닝화랑 등산화의 갑피 재질이 스웨이드라서 해봤는데 잘 지워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제 한 번 닦고 오늘 한 번 닦았는데 세척액 때문에 색상이 진해지고 재질이 약간 딱딱해진 느낌적인 느낌이다. 이게 다 아직 건조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

런닝화의 밑창부분에 자전거 체인오일이 묻었는데 조금 지워지긴 했지만 완벽하게 싹 없어지지는 않는다.

스웨이드 재질을 거품을 내서 클리닝 한다는 개념이 신기하다. 스웨이드 재질 관리를 처음해서 원래 이렇게 하는 방식인지도 잘 모르겠다.

암튼 더 사용해봐야겠다.


구입일 15. 07. 2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