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8일 토요일

XERO, RIGID DENIM BLACK


제로에서 여러 제품을 구매했는데 바지는 구매한적이 없었다.

나는 검정색 무지 상의와 하의를 즐겨입는다. 고로 바지는 검정색 무지면 가리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데 상의에 비해 바지는 몸이 받아들이는 허용오차(?)의 범위가 좁기때문에 고민이다. 난 헐렁한 힙합스타일 좋아해서 크면 큰대로 땡큐고 작아도 걍~입는데 바지는 그렇지 못한다. 이런 나의 고민을 다른 분에게 얘기했더니 그 분 왈, "명품 브랜드들은 잘 맞던데..." 그건 나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결론은 돈이 없다는거. ㅠㅠ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바지는 구입해서 사이즈 맞는다면 주구장창 입는다. 이번 달 초에 즐겨입는 바지를 입다가. 바지 밑단 쪽이 구멍난 걸 발견했다. 그래서 다른 부분이 없나 살펴보다가 아뿔사! 바지 밑위 가랭이 부분이 찢어져 있는걸 봤다. 오마이갓!

그것도 모르고 잘만 쏘다녔는데 다른 사람들이 찢어진 가랭이 부분을 봤는지에 대해 끝없는 상상을 이어가다가 그래 결정했어! 새제품을 사기로~! 가성비 뛰어난 제로에서!

구입전에 집에 있던 바지를 실측해서 비교해보고 구입했지만 재질의 특성같은 요인들로 꽉낄수도 있고 헐렁해질수도 있어서 불안의 나날들을 보냈다.


택배온걸 바로 입어봤는데 예상과 달리 잘 맞는다. ㅎㅎ 기장만 약간 길어서 ㅠㅠ 일단 롤업했다. 그 다음날 밖에서 입어보니 롤업한게  신발에 걸리적 거려서 세탁소에 수선을 부탁했다.

비루한 몸에 잘 맞아서 다행이다. ㅎㅎ


구입일 15. 0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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