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8일 화요일

다이소, 기가맥스(Gigamax) 알카라인 건전지


건전지가 없었다.

2007년에 구매한 애플 마이티 마우스를 쓰고 있는데 배터리가 똑 떨어졌따. 그래서 임시로 벽시계에 있던 걸 떼서 썼는데 이것도 별로 잔량이 없더라;;; 그래서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이소에서 구입했다.

다이소에 심지어 8개에 천원짜리도 있다. 망간건전지라네. 난 1+1 느낌으로 4개가 들어있는걸 구입했음돠. 일반 슈퍼마켓에서 2개에 1,500원이니 개당 750원인데 다이소 건전지는 250원꼴이다. 요리사 정창욱 씨가 맛깡패라면 다이소는....가격깡패다.ㅎㅎㅎ


가격이 싸다고 배터리 잔량도 적을 줄 알았는데 비슷비슷한거 같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구입일 15. 07. 23




15년 9월 23일(63일 경과)

마이티 마우스에 한 개 끼우면 2주일 정도 쓰는거 같다.

도어락 건전지가 없는거 같아서 다시 구입.





2015년 7월 25일 토요일

김고은, weaved


5월달에 구입한 빅이슈의 표지모델이 김고은 씨였다. http://a1211.blogspot.kr/search?q=김고은

겨울에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서 서가에서 <Mastering Weave Structures>라는 책을 꼽아 들었다. 우연하게. 빌려와서 페이지를 넘겨 보니 "이걸로 뭔가 해보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인생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만 했지 직접 만들어 보진 않았다. 수사학적 표현일 뿐이었다. 앞으로 계속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첫 테스트로 해봤다.

책을 보니 직조하는 패턴은 '밝음과 어두움'이 교차되어 이루어지더라.

3개의 레이어로 되어있는데 김고은 씨의 다른 사진을 마스킹한 '밝음'과 인터뷰의 문자가 '어두움'이 그 위에 짜여져 있다.


키노트로 격자무늬를 만들어서 복사&붙이기를 하고 마스킹을 하니 사각형 모양이 대략 240개 정도 만들어졌다. 다 만들어질 즈음에는 컴퓨터가 많이 버벅이더라 ㅎㅎ 그래서 다음에는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만드면서 예전에 이렇게 한 작품을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다. 기시감이 들어서 내 컴에 있는 포토 라이브러리를 뒤적여 봤는데 못 찾았다. 그 얘긴 다음에 또 쓰기로 하고. 모티브가 인물, 인물의 문자, 직조패턴인데 직조패턴에 방점을 찍고 더 심화해서 접근해야겠다.


완성한 날 15. 07. 13




16년 5월 22일(315일 경과)

티셔츠에 이미지를 붙여보았다. ㅎㅎ

앞면에도 붙이고

소매에도 양쪽에 wea, ved라고 붙이고



뒷판에도 붙였다.




2015년 7월 22일 수요일

제이슨 마크(JASON MARKK), 레펠(REPEL)


제이슨 마크의 슈 클리너 http://a1211.blogspot.kr/2015/07/jason-markk-8-oz-premium-shoe-cleaner.html 를 구입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새로운 제품이 올라왔다.

액체로 된 오염물질로부터 구두, 운동화를 보호해주는 일종의 코팅(?) 스프레이였다.

제품 동영상 보니 신기하더라. 나중에 겨울되면 쓸모 있을거 같기도 해서 구입했다.

원래는 슈 클리너랑 프리미엄 브러쉬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이걸 구입하고 집에 있는 돼지털 구두솔과 합성소재 솔이 있어서 +12,000원 더하는 셈치고 구입했다. ㅎㅎ


슈 클리너로 사용하고 건조가 되지 않아서 사용은 못 해봤다. 써본 느낌은 나중에 올리겠다.


구입일 15. 07. 21




15년 7월 28일(8일 경과)

써봤음돠. ㅎ ㅎ

결론은 짧은 기간 또는 적은 양에는 효과적인거 같다.

뉴발란스 운동화 http://a1211.blogspot.kr/2014/09/new-balance-m990bg3.html 랑 어무니 등산화를 대상으로 해봤다.

뉴발란스에 분무기로 물을 뿌렸다.


물을 튕겨댄다. ㅎㅎ

어무니가 등산화를 몇 일 전 폭우가 내리쳤을 때도 아차산 http://a1211.blogspot.kr/2015/04/blog-post_17.html 을 갔다 오셨는데 와서 보니 촉촉히 젖어있더라;;;

결론은 폭우에 장시간 노출되면 답없다 ㅎㅎ 아끼는 운동화에 뿌려줘도 비오는 날 신으면 그닥 좋지 않닼ㅋㅋㅋ

제이슨 마크(JASON MARKK), 8 OZ. Premium Shoe Cleaner


예전에 구입했던 뉴발란스 런닝화 http://a1211.blogspot.kr/2014/09/new-balance-m990bg3.html 의 재질이 스웨이드이다.

이게 좀 까다로운 재질인데 예전에 맘에 쏙든 보드화가 검정색 스웨이드였는데 막굴리니 검정바탕에 먼지가 소복하니 쌓여서 꽤나 골치였다. 스웨이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준 계기였다. 구두 공부했을 때도 제작공정에서 스웨이드는 비닐커버로 깜싸서 제작한다고 한다.

암튼 발이 편안하지만 관리는 골치아파서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스웨이드용 지우개를 쓰거나 그런 정도였다.

그러던 차에 자전거를 타다가 런닝화에 체인오일이 묻었다. http://a1211.blogspot.kr/2015/07/tf2-450ml.html 젠장 ㅠㅠ

이걸 어떻게 닦아야 할까 생각하다가 홍석우 씨의 블로그에서 본 스웨이드 세척한 글이 생각났다. http://blog.naver.com/niji1002/220360291295

홍석우 씨와 프리즘 디스트리뷰션에서 유통한 인케이스 가방을 잘 사용한터라(6년 동안 잘 썼는데 이번에 스케이트 데크를 받침판 플라스틱이 오래되서 깨졌지만 칼로 자르고 잘 쓰고있다.) 믿고 구입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홍석우 씨의 <스펙트럼>은 프리즘 디스트리뷰션에서 내는거 아닌가 ㅎㅎ


제이슨 마크 용기색상과 같은 보라색 택배상자에 곱게 모셔져 있다. ㅎㅎ


작은 스프레이 용기에 나눠서 담아봤는데 용액은 연한 노란색이다. 용기색상이 보라색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약간 놀람;;;

테스트 해본건 뉴발란스 런닝화, 에어포스 운동화, 엄마의 등산화이다.

러닝화랑 등산화의 갑피 재질이 스웨이드라서 해봤는데 잘 지워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제 한 번 닦고 오늘 한 번 닦았는데 세척액 때문에 색상이 진해지고 재질이 약간 딱딱해진 느낌적인 느낌이다. 이게 다 아직 건조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

런닝화의 밑창부분에 자전거 체인오일이 묻었는데 조금 지워지긴 했지만 완벽하게 싹 없어지지는 않는다.

스웨이드 재질을 거품을 내서 클리닝 한다는 개념이 신기하다. 스웨이드 재질 관리를 처음해서 원래 이렇게 하는 방식인지도 잘 모르겠다.

암튼 더 사용해봐야겠다.


구입일 15. 07. 21


아일렛(하도메) 도구


재귀반사원단으로 만든 후드티가 있다.

후드 재질이 폴리라서 방수는 되지만 투습성이 없어서 움직이다 보면 땀이 찬다;;;

그래서 구멍을 뚫어볼까 생각했는데 먼저 든 생각이 레이저 타공이었다. 문의 전화를 하고 후드티를 가지고 갔는데 레이저로 구멍을 뚫으려면 기계의 재단판에 펼쳐놔야 하기에 원단상태로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ㅠㅠ

허탈한 마음을 뒤로 하고서 버스를 타다가 갑자기 유레카는 아니지만 그거 비스무리하게 '아일렛'으로 뚫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뭐... 모냥은 안 나지만 겨드랑이 부위에 뚫을거라서 잘 티는 안 날거 같았다.

동대문 부자재 가게에서 구입했다.

아일렛 뚫는 방법은 http://www.busokmart.com/m/product.html?branduid=272015&search=%25BE%25C6%25C0%25CF%25B7%25BF&sort=&xcode=011&mcode=001&scode=&GfDT=a2t3VQ%3D%3D 에 나와있다.


여기에도 전에 이어폰 폼팁 만들때 썼던 구멍송곳(누끼) http://a1211.blogspot.kr/2014/07/4mm.html 가 필요해서 아일렛 사이즈 5호에 맞는 5mm짜리를 구입했다.

집에 와서 한 개 뚫어봤는데 찐빠났다;;; 연습이 필요할 듯요.


구입일 15. 07. 20

헨릭 빕스코프(HENRIK VIBSKOV), FABRICATE


헨릭 빕스코프에 대해 잘 몰랐는데 가기 전 찾아보니 음악도 하고 패션디자인도 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더라.

오랜 만에 대림 미술관에 갔는데 돈 많이 버셨는지 그 골목으로 사세확장을 하고 계시더라. 카페도 있고 오호~


재질의 물성을 시도하고 형태적 미에 실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런웨이라는 공간 속에 오브제를 배치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ㅎㅎ

4층에는 런웨이 영상과 함께 현장에 있던 오브제를 배치해서 관람객이 그 느낌을 충만하게 받을 수 있다. 무슨 느낌이었냐면 영화 <파이트 클럽>에서 얼음 속에 펭귄이 나오는 씬이랑 비슷했다. ㅎㅎ

대림미술관에서 디터 람스와 라이언 맥긴리 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 라이언 맥긴리 전시회때도 4층에서 그가 연출했다는 시규어 로스의 <Varúð> https://www.youtube.com/watch?v=t_NriRCUaXg 가 흘러나왔는데 이번에도 런웨이 영상이 흘러나왔다. 내가 관람한 전시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공간상의 제약때문에 전시에 있어서 전형적인 공식이 성립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영상이 주는 압도적인 느낌도 있지만 새록새록 전시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

참 사진촬영 가능하니 이곳에서 좋은 피사체로 사진연습 해도 괜찮을거 같다.^^

가서 본 날 15. 07. 17



정식품, 베지밀 에이(A) 190ml


나에겐 베지밀은 예전에 할아버지랑 할머니 http://a1211.blogspot.kr/2014/09/blog-post.html 랑 새벽 우시장에 가서 사주신 베지밀 비(B)였다.

그 때 마신 병에 담긴 따끈따근한 베지밀 비는 나에게 달콤함의 상징이었다.

4년 전에 집에서 여러 박스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베지밀 비는 달다보니 나만 먹고 아버지는 드시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버지랑 같이 먹으려고 베지밀 에이(A)를 구입했다.


예전에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식사가 나올 때 같이 나온게 베지밀 에이였는데 나도 그 때 잠깐 마셔봤는데 달달하지 않고 콩비린내(?)가 나는거 같아 몸서리쳤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공복감이 있을 때 마시면 약간 해결되고 좋다. 배고프면 속쓰렸는데 베지밀 마시니 나름 괜찮다.

아버지와 나의 건강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구입일 15. 07. 15



15년 7월 29일(15일 경과)

다 먹고 또 구입했다.





15년 8월 19일(36일 경과)

또 먹고 구입했다. ㅎㅎ





15년 9월 3일(51일 경과)

또 시켜먹음.





15년 9월 23일(71일 경과)

또 시켜먹음. ㅎㅎ





15년 10월 21일(99일 경과)

또 시켜먹었는데 어무니가 두유에도 당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뉴스를 보시고 시켜먹지 말라고 하심 ㅠㅠ






지요(GIYO), GM-821 마이크로 플로어 펌프


전에 휴대용 펌프를 쓰다가 잃어버리고 지요의 스탠드 펌프 http://a1211.blogspot.kr/2014/07/giyo-gf-5525.html 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괜춘해서 상당히 좋은 구매였던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 친구랑 밥먹다가 언제 한 번 자전거로 인천까지 가보자는 말을 들었다. 몇 초 생각하고 "싫어"라고 얘기했는데 이유 중 하나가 펌프랑 예비 튜브 같은거 챙기는게 번거로워서;;;;

나중에 친구랑 자전거 탈 일 있으니 지금 쓰지 않더라도 휴대용 펌프를 사서 쟁여놔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만족했던 지요 브랜드에서 휴대용 펌프를 구입했다.


도착한걸 만져보니 딱딱하다. 단단한 느낌이다. 펌프 부분말고 다른 부분도 거진 쇠덩이로 되있다. 오호~

자전거에 붙여놓지도 않고 연장통에서 봉인상태다. 나중에 쓸 기회가 오겠지.


구입일 15. 07. 15

에어비(AIRBEE), 3WATT 맥스빔 자전거 전조등 + 메가볼트 자전거 후미등 세트


대중교통 요금도 오르고 해서 5km 남짓한 거리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걸어서 1시간, 자전거로 30분 정도 드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30분이라서 쌤쌤이다. ㅎㅎ

저녁에 늦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면 뚝방길이 어두워서 라이트랑 후미등이 필요하겠더라.

그래서 뒤적이다가 "제일 저렴한데 전조등이랑 후미등을 같이 주넹!! 요걸로 사자!!"라는 마음으로 구입했다.


전조등이랑 브라켓 어댑터, 건전지까지 다 들어있다. 대륙의 기상을 다시 한 번 맛봤다. ㅎㅎ

안타깝게도 복도에서 조립을 하다가 어댑터를 조이는 볼트랑 나사를 잃어버렸다. ㅠㅠ 계단 사이로 떨어지며 나는 청명한 소리에 내 가슴에 눈물이 ㅠㅠㅠㅠㅠㅠ

집에 있던 나사랑 볼트로 우격다짐해서 대충 끼워났다. 그러다가 룰루랄라 타다가 길에서 한 번 떨어뜨려서 다시 세게 끼웠다. 조립할 때 부품들 잃어버리지 않게 넓은 공간에서 조심하세요. 안 그러면 제 꼴납니다 ㅠㅠㅠㅠㅠ

전조등은 군생활 중 GOP으로 전입해서 근무할 때 처음본 라이트임돠 ㅎㅎ 이거 좀 쓰다보면 고장나는데 이것도 그러진 않을까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다. 대륙의 기상과 발전한 라이트 기술업계를 믿어야지;;; 참, 예전에 쓰던 캣아이 전조등이랑 동일한 모습의 부품이 있었는데 차이가 난다. 캣아이가 부품의 정교함이 있다. 부품이 딱딱 아다리(?)가 맞는다. 그에 반해 요제품은 모양만 똑같고 뭉뚝한 느낌이 난다. 헌데 이 가격에 그걸 논하는게 조금 우습다는 생각도 든다. 가격이 깡패다 ㅋㅋㅋ

전조등 불 잘 들어온다. 아쉬운 점은 정말 라이트라서 켬/끔 이라는 기능밖에 없다는거 점멸 기능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고장난 줄 알았던 캣아이 전조등에 건전지를 채워넣어 같이 쓰려고 한다.

후미등도 불 잘 들어온다. 점멸하는 형태가 7가지나 있어서 켜고 끄려면 총 8번을 눌러줘야 한다. ㅎㅎ 그리고 작동버튼이 조그만하고 쉽게 눌려서 가방에 잠깐 두었는데 가방 속에서 점멸하고 있었다. ㅋㅋㅋ 이거 빼곤 만족한다. ㅎㅎ

가격에 비해 좋은 제품같다. 전조등에서 점멸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은 다른 제품 구입하시라.


구입일 15. 07. 13




15년 7월 28일(16일 경과)

후미등 잃어버렸다 ㅠㅠ


웰타이트(WELDTITE), TF2 자전거 오일 450ml


2006년에 구입한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막쓰고 있다. ㅎㅎ

갑자기 눈에 뭐가 씌였는지 자전거를 물청소하고 오일까지 발라줬다. 여태까지 체인에다가 아버지가 정말 오래 전에 구입하셨던 미싱 오일이 남아있어서 그걸 발라줬다. ㅎㅎ 그러다가 이번에도 미싱 오일을 발라주고 룰루랄라 자전거를 탔는데 신고 있던 뉴발란스 운동화 http://a1211.blogspot.kr/2014/09/new-balance-m990bg3.html 에 오일이 튀었다. ㅠㅠ

그래서 알아보니 미싱 오일도 써도 무방하지만 점도가 세서 먼지같은게 잘 달라붙어 자전거 전용 오일을 쓰는게 좋다고 하더라. ㅠㅠ


그래서 그래서 전격적으로 생애 처음으로 자전거 오일 구입했다. 저렴하고 양 더주는 걸로 ㅎㅎ 전에 구입했던 레더젤 http://a1211.blogspot.kr/2015/03/colloni-leather-gel.html 도 양을 더준다기에 덥석했는데 이번에도 덥석했다. 공짜면 헤헤하는 나란 녀석 ㅜㅜ


디그리서도 없어서 WD40을 뿌려주고 좀 있다가 세제를 풀어서 칫솔로 체인이랑 스프라켓을 닦아주고 뿌렸다.

뿌리니 모기약 냄새가 나고 ㅎㅎ 담날 타봤는데 바뀐 점은 잘 모르겠다. ㅎㅎ

신발에 오일이 덜 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구입일 15. 07. 13




15년 7월 25일(13일 경과)

자전거 오일로 의외의 쓰임을 발견해서 ㅎㅎ 열쇠가 빡빡해서 열쇠투입구에 뿌려 주었더니 잘 된닼ㅋㅋㅋ




빅이슈, No. 111 / 2015 / July 1 5주년 기념호

빅판 분이 보이시길래 가서 빅이슈를 구입했다. 받아보니 5주년 기념호가 아닌가!!! 두둥!!! 잡지 크기도 더 커졌다. ㅎㅎ


5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본다. 빅이슈가 이만큼 변화한 동안 난 어떤 위치점에 자리잡고 있는지 되물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빅판 분들, 빅이슈 코리아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부탁드려요. ^^


구입일 15. 07. 13

레바, 레바툰 카카오톡 스티콘 40종


예전에 인터넷 게시판에서 <군대에서 용사생기는 만화> http://mister1315.tistory.com/entry/단편군대에-용사생기는-만화 라는 글을 클릭하고 엄청 웃었다. ㅋㅋㅋ 군생활도 생각나고 ㅋㅋ

그러다가 거기 나오는 귀염쩌는 캐릭터인 읭읭이도 알고 https://namu.wiki/w/읭읭이 모에(?)의 마음을 품다가 카카오톡에 읭읭이 이모티콘이 있다는 걸 알고 구입했다.

구입할 때 두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 나온게 이모티콘 갯수가 많아서 요놈으로 구입했다. ㅎㅎ


졸귀엽다. ㅎㅎ 핥짝도 있고 ㅋㅋ https://twitter.com/twit_reva/status/615697053809688576

아쉬운 점은 움직이지 않는 스티콘이라서 아쉽고 아이폰이 웃긴게 선물하기 기능이 없더라. 읭읭이 좋아하는 동생한테 선물하려는데 안 됨;;;

레바 작가님이 움짤 읭읭이 버전 만들어 주신다면 구입할 의향이 있다. ^^


구입일 15. 07. 08


다이소, 남성용 덧버선 양말


5월달에 같이 구두공부 했던 동기들이랑 여의나루에 돗자리 펴고 술먹었는데 좋더라. 캬아 ㅎㅎ

그 중에 한 녀석이 로퍼를 신고왔는데 신발을 벗으니 덧버선 양말을 신고 있더라. "오호~! 이런 것도 있네!"라는 생각을 했었다.

여름에 더워서 반바지를 자주 입으니 발목 양말이 필요하더라. 지나가다가 다이소에서도 팔까 싶어서 가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팔고 있더라. 거기에 덧버선 양말이 있더라. 궁금해서 구입해봤다.


신어보니 양말이 짱짱하다. 타이트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발목 양말의 중요한 점이 발뒤쪽이 벗겨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인데 충분히 타이트해서 그럴 염려도 없다. 안쪽에도 실리콘 코팅이 되있어서 그럴 염려가 없다. 발목 양말 널널한거 신고 갔다가 밖에서 벗겨지면 왕짜증나는데 그럴 일은 없겠다.

아쉽게도 내가 로퍼를 신지 않아서 덧버선 양말의 진가를 느끼지 못하는거 같다. 나는 로퍼보다 발목이 높은 나이키 포스 운동화를 즐겨 신고 다니기에 그렇다 뭐... 그래서 자전거 타다가 트럭에 양말파는 아저씨께 그냥 보통의 양말을 더 구입하였다.


로퍼같은 발목이 낮은 신발을 즐겨 신는 분에게는 좋은 양말이 될거 같다.


구입일 15. 07. 05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6월의 노래


이번 달에도 음악을 열심히 듣지 않았다는 반성이 계속되네;;;




Spazzkid, Promise

지난 4월달에도 들었는데 http://a1211.blogspot.kr/2015/05/4.html Spazzkid 곡들을 찾아듣다가 이 노래도 좋더라. 달달하고 마음을 붕뜨게 한다. ㅎㅎ




Siriusmo, Mein Neues Fahrrad (Boys Noize Edit)

유튜브에서 bmx cruiser 자전거를 검색하다가 맨하탄 거리를 활보하는 동영상을 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WL59PdDkClQ 뉴욕의 만보객이 되어 전진하는 주인공의 배경음악으로 제격이더라. 코멘트 부분에 배경음악의 곡명이 써있어서 들어봤다. 좋다. 뿅뿅거림과 부유하는 노이즈의 적절한 조화가 딱이다.




Mitomi Tokoto, Sax Arena

이 곡 발음 주의해야 한다;;; 잘못 읽으면 X된다. ㅎㅎ 이 DJ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2NE1의 'lonely'를 리믹스한 영상을 봐서 알게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U6huNJbnyQ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상실을 이 노래 리믹스에 담았다고.  "와우~ 엄청 좋다!"라는 생각에 동영상을 변환해서 가끔씩 재생해서 들었다.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이 사람 검색해보니. 이 곡이 있더라. EDM 장르의 공식이라고 해야하나? 밑밥(?)을 깐다고 해야하나 ㅎㅎ 소스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다음에 터뜨리는 맛이 큰 곡이다. 좋아요 ㅎㅎ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도 있다. https://soundcloud.com/mitomitokoto




Peejay, I Get Lifted X Beenzino

작년 7월달에 빈지노의 <How Do I Look?>에서 썼듯이 http://a1211.blogspot.kr/search?q=peejay 좋은 프로듀서 분인거 같다. 이 곡 말고 앨범의 다른 곡을 들어봤는데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던 곡은 없었던거 같다. 빈지노와 함께한 두 곡을 들으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진다. 작년에 음료수 한 통 들고 음악들으며 인라인 탔던 여름이 생각나고. ㅎㅎ




Pet Shop Boys, Requiem In Denim And Leopardskin

<Elysium> 앨범에 있는 곡이다. 이 형님들의 음악 속에서 세월의 흐름을 못 느끼겠다. 앨범에 흐르는 전체적인 분위기처럼 잔잔한면서 댄서블한 느낌을 오롯이 가지고 있는 곡이다. 항상 건강하세요. 만수무강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