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스칼프, 스칼프 곰팡이 제거제 500ml


집에서 화장실 청소 담당인데 양변기 주변이나 줄눈 등등에 곰팡이가 피었다.

청소하면서 "이걸 어쩔까?"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스칼프 곰팡이 제거제'를 추천하는 글이 있었다.

검색해보니 곰팡이 제거에 일가견(!)이 있는 제품이었다.

그래서 구입!


원액을 발라서 스프레이로 분사하거나 붓으로 도포하면 된다.

발라보니 곰팡이가 금방 금방 죽는다. 흰색 줄눈 사이로 들어간 곰팡이들도 박멸해서 흔적만 남긴다. 깨끗하게 없애지지는 않고 약간 갈색빛으로 곰팡이가 있었던 흔적이 생긴다.

싱크대의 실리콘 안으로 들어간 곰팡이는 키친타올을 깔고 스칼프 곰팡이 제거제를 흥건하게 발라두고 6시간 정도 있으면 꽤 깔끔하게 제거된다.

성분은 잘 모르겠지만 냄새는 락스랑 비슷한거 같다. 락스처럼 옷가지에 묻으면 변색된다니 주의하시길 바란다.

락스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락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제품에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구입일 16. 02. 07




16년 6월 4일(119일 경과)

500ml 구매한거 다썼다. 이제 장마도 있고 아직 청소할 부분이 있어서 1L로 다시 구입했다.



이번에도 화장실 청소하는데 썼다. 화장실에 곰팡이 핀 부분이 있는데 그 쪽에 발랐다. 스프레이로 많이 뿌리니 눈도 맵고 기침도 했다. 그러니 환기를 많이 시키고 적당량 뿌려야 한다.

이번에는 대변기 물탱크도 청소했다. 전에 청소하다가 물탱크 커버를 들어내니 곰팡이가 있어서 스칼프 곰팡이 제거제로 박멸시켰다. ㅎㅎ 거진 80~90%는 없어진거 같아서 뿌듯했다.

2월부터 곰팡이 제거제를 뿌렸던 곳을 살펴보니 처음에는 다 없어지지 않았지만 여러 번 발라주니 깨끗하게 없어진 부분도 있었다. 여러 번 발라주는게 답인듯 싶었다.

덕분에 이번 연휴에 청소 잘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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