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시마노, 듀라에이스 WH-9000 C24 휠셋


첼로 케인 mk2 자전거를 구입하고 http://a1211.blogspot.kr/2016/12/2016-mk2.html 운좋게 돈이 들어와서 휠셋을 구입했다. 원래는 캄파놀로 존다 휠셋이 할인행사 해서 그걸로 사려고 했지만 예약기간도 지나 구하기 힘들어서 알루 3대장 중 하나인 듀라에이스 9000 C24로 갔다.

전화문의할 때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곳의 샵으로 갔는데 정말 기함급의 자전거만 있어서 잔뜩 쫄았다 ㅎㅎ 듀라에이스 구동계도 직접 볼 수 있어서 눈호강 했다 ㅎㅎ

기본휠에 있던 스프라켓도 탈거해서 다시 듀라에이스 휠셋에 장착해주셔서 감사했다.

기본휠은 원래 듀라에이스 휠박스에 담아서 왔다. 핸들바 위에 올려서 한 손으로 브레이크 잡으면서 오느라 고생했다 ㅎㅎ



카본 입문 자장구를 구입했지만 알루 입문 자장구를 10년 타고보니 알루미늄이라는 물성에 대해 신뢰감이 있다. 그래서 카본휠 보다 막 탈 수 있다는 알루휠로 구입했다.

기본휠 3일 쓰다가 교체한 경우라서 차이점을 잘 느끼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후기를 보면 좀 무르다는데 난 잘 모르겠다. 내가 토크위주로 타지도 않고 걍 생활차 수준이라서.

근데 전에 알루차 탔을 때 펑크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다. 펑크주기는 6개월 정도였고 맨홀이나 뾰족하거나 움푹 들어가 있는 곳으로 지나갔을때 조심하지 않으면 대부분 펑크가 났는데 이젠 브레이크를 꽉 잡지않고 살짝 지나가도 괜찮다. 노면의 충격도 덜하고. 이게 림테이프때문인지 듀라휠의 위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여태까지 펑크도 나지 않아서 완전 좋다.

첼로 케인 + 듀라휠로 정말 평생 타려고 했지만 다른 자전거와 휠에도 눈이 간다. ㅎㅎ 근데 이건 인터넷으로 장터에 잠복하며 물건구경 하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듯하고 탈 때 한강과 동네의 보도블럭과 아스팔트를 주로 지나다니는 나에겐 정말 좋다. 만족한다.


구입일 16.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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