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1일 금요일
피셔, 일회용 우레탄폼 스프레이
근 2주전에 아이패드 케이스의 모서리 부분이 깨졌다.
임시로 접착제로 붙여두고 무엇으로 붙여야 하는지 찾아 보았다.
케이스 재질이 폴리카보네이트인데 이걸 접착할 때 아크릴 접착제나 우레탄 접착제 또는 실리콘 실란트를 쓴단다. 음... 그렇군.
집에 있는 접착제로 붙였는데 또 부러지지 않고 나름 꽤 간다.
하지만 난 접착제에 대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철물점에 들어가 우레탄 접착제가 있는지 여쭤봤다.
그 때 꺼내주신 건 바로 우레탄 폼 스프레이였다. 내가 원하는 게 아님을 알고 발걸음을 돌렸지만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이었다;;;
우레탄 폼의 물성(物性)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요즘 덩어리(blob?)같은 모양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레탄폼으로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이걸 사왔다.
흔들고 뿌려보니 생크림 스프레이 같다. 뿌릴때 손에 약간 묻었는데 엄청 찐득거린다. 쒯!
손을 몇 번 씻고 물티슈로 닦아내고 시간이 좀 지나니깐 그나마 나아졌다.
일회용 스프레이가 아니라 우레탄폼건을 쓸 때 같이 사용하는 우레탄 클리너를 이용하면 잘 지울 수 있다는데 난 없어서 패스. 있으면 좋겠다.
뿌리고 30분 이따가 다시 나가봤는데 처음 뿌렸을 때 보다 훨씬 빵빵해졌다.
구입일 14. 7. 11
14년 7월 12일(2일 경과)
우레탄폼 스프레이를 구두의 가죽부분에 뿌려보았다.
http://a1211.blogspot.kr/2014/07/blog-post_95.html
14년 7월 14일(4일 경과)
손에 묻어있던 우레탄은 어제까지 남아있었다. 금방 지우고 싶다면 우레탄건을 씻을때 사용하는 우레탄 클리너를 구입하는게 좋겠다.
참, 우레탄 스프레이가 절반 남았는데 어떻하지? 두꺼운 막대처럼 생긴 노즐에 우레탄폼이 들어가 굳어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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