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2일 일요일

Quest Nutrition, Quest Protein Bar CHOCOLATE BROWNIE


작년에 헬스장 다닐때 밥이나 간식대용으로 공복감이 적은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찾아보니 '프로틴 바'가 있더라.

예전에 마크 제이콥스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마크 제이콥스가 프로틴 바를 먹던 모습을 본 적이 있었는데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올해 갑자기 더이상 늘어난 체중을 방치할 순 없다는 생각에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프로틴 바 중에서 평이 괜찮은 Quest 회사의 제품을 구입했다.

iHerb에서 첫 구매였는데 두근두근 했다. 일주일 정도 있다가 내 집으로 오더라. 나름 배송이 빠른듯요.


택배를 받자마자 꺼내서 먹어봤는데 먹고 난 느낌은 "이런걸 돈주고 사먹는단 말야?" 였다. 맛이 없어요. 프로틴 바가 원래 맛없다고 들어서 그 중에 제일 괜찮은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런 결과가. ㅠㅠ 다시 한 번 헬스하시는 분들에게 경의를.

맛이 표현하자면 핵전쟁이 일어나서 방공호에서 2년간 쳐박혀 지내면서 배급받는 전투식량 같다. 어쩌면 설국열차의 양갱이 같을수도 있고.

두 번째까지는 맛이 없어서 이걸 중고나라에 팔아버릴까 하다가 돈이 아까워서 걍 먹기로 마음먹기로 한 이후부터 그래도 그나마 먹을만하다. 먹을 때 한꺼번에 먹으면 짠맛과 기타 이상한 맛이 입안을 휘젓고 다니니 야금야금 먹는게 그나마 맛있게 먹는 팁이다. ㅡ.ㅡ;;

프로틴 바를 구매하면서 기대한게 공복감을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식사대용으로 2개를 먹어도 공복감은 온다. 쩝.

신(臣)에게는 아직 15봉지의 프로틴 바가 남았습니다. ㅠㅠ

재구매를 할런지는 아직 모르겠다;;;


구입일 15. 03. 29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