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8일 월요일

8월의 노래


이번 달에는 국내가요와 빌보드 순위의 노래들을 들어서 거기에서 뽑았다.

Sia, Chandelier

이 곡에 대해서 http://a1211.blogspot.kr/2014/08/sia-chadelier.html 이런 글을 썼다.


Chris Brown, Loyal (West Coast Version) [feat. Lil Wayne & Too $hort]

이 곡의 가사해석을 봤는데 '오직 나에게만 여자들이 충실할 수 있어! 찌질한 니말고'라는 광역어그로를 이끄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ㅡㅡ;;

노래에서 2000년대의 소리가 난다. 시절을 소환하는 곡.


산이, Body Language (feat. 범키)

산선생님이다.

멜로디도 흥얼흥얼거렸다.

전에 박진영 씨가 우리나라에서 성인들의 사랑노래를 쓰고 싶다고 했는데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Mariah Carey, Money ($ * / ...) (feat. Fabolous)

전에 넣어두었던 머라이어 캐리 앨범을 건너뛰기하다가 멈춘 곡. 시간이 끝나는 느낌이다. 얼마 전에 머라이어 캐리의 이혼 소식을 들었는데 이 노래와는 맞지 않고 "역시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인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내가 이 곡에서 느낀 감동은 어디에서 온 건지 곱씹게 만드는 곡이다.


Groove Armada, Cards To Your Heart

그루브 아마다를 안 건 오래 전이었다. 2001년에 나온 <Goodbye Country (Hello Nightclub)>부터였으니까. 이 그룹은 정말 앨범을 잘 만든다. ㅎㅎ 폭망한 앨범없이 양질의 음악을 균질하게 뽑아내는거 같다. 그래서 믿고 듣는 아티스트이다. 작년 이맘때 즈음에 <Black Light> 앨범에서 'Paper Romance'와 'Just For Tonight'에 꽂혀서 계속 들었는데 이번 달에는 이 곡에 꽂혔다. 곡이 큰 변화없이 무난하게 진행되는데 보컬의 거칠고 애처로운 음색이 곡을 잘 지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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