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허황후, 네오롤러 45cm x 10cm


난 일자목이다.

일자목이라서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다가 책도 http://a1211.blogspot.kr/2014/09/blog-post_89.html 사서 봤다. 거기 나온 테이핑도 하려고 탄력테이프도 http://a1211.blogspot.kr/2014/09/nasara-kinesiology.html 사서 붙여봤는데 혼자 붙이기가 어려워서 테니스공도 http://a1211.blogspot.kr/2014/09/nassau-all-court.html 구입해서 뒷목 부분 마사지도 해봤다. 근데 내가 구입한 테니스공이 물렁하더라.

쉴 때 휴대폰으로 인터넷 하고 있는데 스트레칭 기사가 있더라.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50911145406017

거기에 폼롤러를 이용해서 스트레칭을 하는걸 보고 구입하기로 맘먹었다.

검색해보니 폼롤러 종류도 재질과 크기가 다양했는데 딱딱한 재질과 목탁같은 사이즈를 찾아서 구입했다.


써보니까 뒷목 부분이 자극된다. 이걸 하다가 손으로 뒷목을 눌러봤는데 "역시 손맛을 따라 잡기는 힘들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손으로 마사지 힘들 정도로 피곤하거나 자기 전 고개를 까딱까딱 몇 번 해주면 뭉쳐있는 근육을 풀 수 있으니 좋다. 도리도리 하면서 스트레칭 하다가 눈이 감겨 잔 적도 있는데 괜찮다. 일어나보니 폼롤러는 저쪽에 있고 난 땅바닥에 누워있더라. 오래하면 졸았는데도 아픈걸 알고 자리이동(?)을 한거 같다. 그리고 설명서에 '신체의 각종 부위에 직접 놓고 장시간 사용하면 통증 유발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나와있다.

암튼 나름 괜춘하다.

구입일 15. 09. 16

다이소, 티트리 안심클린 물티슈


물티슈 쓰면 좋다. 더러운거 쓱싹쓱싹 문지르면 지워지고.

가방에 휴대용 물티슈 넣어두는데 필요할 때 꺼내서 건네주면 "이런 것도 들고 다니냐"고 물어본다. ㅎㅎ

대형마트에서 물티슈를 묶음으로 파는데 그거 구매해서 오랫동안 쓴 적이 있다. 아마도 아이들 키우는데 필수품이니까 많이 쓰시겠지.

한동안 물티슈 많이 쓰다가 몸에 안 좋은 성분도 있다고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807393 해서 안 쓰다가 건전지 사러 가는 김에 http://a1211.blogspot.kr/2015/07/gigamax.html 다시 써보려고 다이소에서 구입했다.


판매대에 여러가지 물티슈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이 제품을 고른 것은 '안심클린'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그런거 같다. ㅎㅎ

이번에 물티슈 사서 방바닥을 닦는데 꽤 만족스럽다. ㅋㅋ 근 일년 동안 머리를 기르니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수북하다. 길이가 길어서 눈에 딱보인다. 누나가 빗질을 하고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모아서 버리는 이유를 알거 같다. 근데 난 머리를 빗고 뒷정리를 하지 않아서 머리카락이 방안에 굴러다닌다. 머리카락이 서로 엉킨 모습을 보니 스탠리 밀러의 원시지구 실험이 꽤 설득력 있는거 같다. ㅋㅋㅋ

엄마한테 걸레 대신에 물티슈로 닦는다고 하니깐 욕을 한 바가지 얻어 마셨다. ㅎㅎ

암튼 물티슈는 유용하다.


구입일 15. 09. 23




15년 11월 23일(62일 경과)

다시 구입했다.



2015년 12월 8일 화요일

이센스(E Sens), The Anecdote


예전에 어린이 대공원 꿈마루 카페에서 http://a1211.blogspot.kr/search?q=꿈마루 노닥거리고 있을 때 카페에 음악이 흘러 나왔는데 좋더라. "이게 뭐지?"라는 생각으로 가사 일부를 외워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슈프림 팀이라는 그룹이더라. 노래가 '그대로 있어도 돼'였다. 가사 중 인상적이었던게 '다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성격이 변해'였다. 잘 캐치했다고 생각했다. 이센스의 목소리 처음으로 인식했던 순간이었다.

이센스의 근황은 네이버 연예계 뉴스에서 많이 접했고 가끔 들리는 패션 커뮤니티인 쇼프에 앨범 출시 소식을 봤다. http://syoff.com/node/news/613990?sword=이센스 이 소식도 그냥 그렇게 흘러 넘기고 '오바로크'된 앨범 아트웍만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다가 다시 쇼프에서 앨범 제작 다큐멘터리 링크 글 http://syoff.com/node/news/619817 을 보고 동영상을 보다가 관심이 생겼다.

계속 흥미가 생겨서 나무위키에 https://namu.wiki/w/E%20SENS?from=이센스 들어가서 보기도 하고 '한국의 illmatic'이라는 딥플로우의 말에 https://namu.wiki/w/The%20Anecdote 나스의 일매틱 앨범도 찾아 들어봤다. ㅎㅎ 그리고 구입.


앨범 제목처럼 앨범을 한 번 들으면 이센스, 강민호라는 사람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진술, 일화들이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센스의 삶은 타자와 주류를 모두 경험해본 흔치않은 모습이다. 지방도시, 자퇴, 편모가정, 언더그라운드 그룹의 강민호에서 '밥먹을 때마다 돈 얘기'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그러하다.

흥미로운 것은 이센스가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성공한 가수라는 타이틀과 지표들, 변화하는 주변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모순'의 상태로 인식한다. 그의 삶의 시간 속에서 형성된 정체성과 스웩의 '획득'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보면 그의 음악이 아닌 정체성은 힙합보다는 락킹한거 같다.

딥플로우의 말이 맞는 말일수도 있는 것이 되게 다양한 층위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꿀잼같은 앨범이었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상고포기로 실형확정이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12031746105010 되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만약에 담당 판사분이 이 앨범을 들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다. 참작의 동기가 되었을지. 약쟁이에게 연민을 가지게 만드는 하 수상한 시절이 싫어진다.


구입일 15. 09. 15


김영갑, 오름 - 김영갑 사진집


김영갑 사진전 http://a1211.blogspot.kr/2015/09/blog-post_7.html 에 다녀왔는데 그 때 같이 갔던 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답답한 직장생활에 힘들어하던 친구인데 가끔 만나 그 어려움을 어림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김영갑 씨의 사진을 곁에 두고 힘들때마다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구입했다.


비닐포장과 골판지로 잘 포장이 되어있는데 테두리 부분이 약간 구겨져서 내가 뜯어보고 검수(?) 해봤다 ㅎㅎ 이상없었다.

친구한테 선물로 주니까 제주도에 있는 김영갑 갤러리에서 구입한 엽서를 회사 책상에 붙여 놓았다고 그런다 ㅎㅎ 고맙다고.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사진집이 집에 몇 권 있는데 사진집은 활자로 된 책과 달리 보는 시간이 짧다 휘리릭 넘기면 끝. 하지만 오랫동안 곁에두고 보는거 같다. 짬이 날 때 훑어보는데 볼 때마다 강렬하게 다가온다.


구입일 15. 9. 15

2015년 12월 7일 월요일

다이소, 섬유탈취제 후로랄향 900ml


다이소에서 전에 구입했던 섬유탈취제 http://a1211.blogspot.kr/2015/12/fabric-re.html 가 다 떨어져서 다시 구입하러 갔다.

다이소의 아쉬운 점이 품목의 수가 워낙 많다보니 인터넷 쇼핑몰과 매장별로 비치하고 있는 아이템의 종류나 갯수가 다양해서 그 물건이 없거나 다른 상품으로 대치되는 경우가 있다.

자전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나갔다가 구매하려고 했는데 대용량 상품이라서 버거워서 구매를 못하고 우리 집 근처 다이소 매장으로 갔는데 동일한 상품이 없어서 다른 상품을 구매했다.

이번에는 대용량 제품인 900ml로 구매했다. 구매했을 때 ml별 가격을 나눠봤는데;;; 천원짜리 제품을 구매하는게 용량대비 가격으로 낫다. 하지만 후로랄향이 더 진해서 탈취효과를 원하는 분이라면 이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겠다.


구입일 15. 10. 22




16년 5월 22일(264일 경과)

다썼다. 추가로 살지는 잘 모르겠다. 더운 여름이 다가와서 땀이 많으니 사야할거 같기도 한데 여름에는 그냥 세탁기로 직행하니까...


다이소, Fabric-RE 섬유탈취제


여름철에 땀이 나서 섬유탈취제를 구입하러 다이소에 갔다.

가격도 저렴저렴하게 천원!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품질에 의심이 갈 정도였다!


써보니 향이 은은하다.


구입일 15. 8. 30

2015년 12월 6일 일요일

피터팬 컴플렉스, 촉촉(feat. 요조)


ebs 스페이스 공감에 피터팬 컴플렉스가 나온걸 봤다. http://www.ebs.co.kr/space/broadcast/3903

예전에 kbs 탑밴드2에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리메이크 해서 불렀는데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서 한동안 흥얼거리고 다녔는데 다시 그들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보고 유튜브로 찾아보니 <촉촉>이 제일 최신곡이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93p_BeBjvNs 뮤직비디오의 상황이 곡을 잘 설명해주는거 같고. 여주인공 분도 이쁘시고 ㅎㅎ

음악으로 요조 씨의 목소리를 들은건 거의 처음이었는데 곡과 잘 어울렸다.

노래가 좋아서 앨범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싱글로 나온거더라. 그래서 벅스에서 flac 음원을 구입했다.


요조 씨와 전지한 씨가 부른 두 가지 버전의 <촉촉>이 있다. 이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이지만 캐스커의 <물고기> https://www.youtube.com/watch?v=CdTA_4a3fWE 에서는 이준오 씨가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 히든 트랙에서 융진 씨가 이에 대한 답가를 부르는데 동일한 상황에서 남녀의 다른 인식과 감정이 고스란히 듣는 이에게 전해져 온다. <촉촉>을 부르는 부른 가창자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의 결이 달라서 재미있었다.

구입하고 노래보관함을 들어가보니 예전에 구입했지만 시간이 지나 다운로드를 하지 못하는 곡도 있었다. 난 몰랐다. 한 번 구입하면 계속 다운로드 가능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ㅠㅠ 음악 구입하고 컴퓨터로 꼭 백업해야 한다는 사실을 <촉촉>을 구매하고 덤으로 알게되었다.


구입일 15. 11. 18

2015년 9월 27일 일요일

다이소, POINT LINE 노크노크 0.5mm 중성펜


전에 있던 http://a1211.blogspot.kr/2015/06/blog-post_7.html 일처럼 또 필통을 두고왔다. ㅠㅠ

그래서 또 다이소로 가서 볼펜을 구입했다. 필요한 볼펜이 유성이었는데 중성 젤타입 볼펜을 집어왔다 ㅠㅠ 내 눈은 삐꾸삐꾸 볼펜에 중성이라고 써졌는데 왜 읽지못하니 ㅠㅠ



써봤는데 필기감이 좋다. 부드럽다. 필기감 좋은 젤잉크 타입의 볼펜 3자루가 천원이다. 횡재한 기분이다.


구입일 15. 08. 30


CJ, 우리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생유산균 CJLP-133 2g[40포]


작년에 속이 더부룩하고 쓰려서 양배추즙 http://a1211.blogspot.kr/2014/10/blog-post_18.html 을 먹었다. 증상이 계속되서 연말에 위내시경이랑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결과는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 ㅠㅠ 그렇게 폭식+야식의 생활였으니 이 정도도 정말 선방한거 같았다. 대장쪽에는 이상없다고 말씀해주셨다.

군대의 무료함을 달래줄 대상이 커피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모닝커피의 매력을 처음 알게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커피는 사랑입니다 ㅎㅎ' 였다. 이후 담배는 태우지 않지만 커피는 거의 헤비드링커(?) 수준으로 발전한다. 3년 전에는 맥심 골드모카 노랭이 2개를 뜯어 한 번에 마셨는데 하루에 10번을 마셨으니 잔으로 따지면 20잔을 마신거였다. 헐.

이런 믹스커피 중독이다 보니 대장성과민증후군(?) 같은 증상이 생겼다.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거나. 매운거 먹는거 좋아하는데 요즘에 매운거 먹으면 다음 날 속이 안 좋음 ㅠㅠ

유산균이 장에 좋아서 알약같은 형태로 많이 먹는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연초에 유산균을 먹고 변비증상이 좋아졌다는 글을 읽었다. http://theqoo.net/index.php?mid=review&page=3&document_srl=113751185

내 증상은 변비와는 반대지만 그래도 유산균이 장에 좋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다.


먹고 2~3일부터 속이 좋아진 느낌이 든다. 설사하는 증상이 줄어들고. 구입 전에는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 했는데 꽤 괜찮다. 추천할만 하다. ㅎㅎ


구입일 15. 08. 17




15년 9월 3일(18일 경과)

아침에 하루에 한 봉지씩 마시는데 괜찮아서 다시 구입했다.





15년 9월 24일(39일 경과)

아버지랑 같이 먹으려고 2개 구입했다.





15년 10월 21일(66일 경과)

아버지도 드시더니 괜찮으시다고 해서 또 구입함 ㅎㅎ





15년 12월 5일(111일 경과)

또 구입했다. ㅎㅎ 계속 구입하던 곳에서 구매했는데 개당 가격이 2500원 저렴해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16년 1월 21일(158일 경과)

계속 먹고 있어서 떨어졌길래 또 구입했다.





16년 2월 27일(195일 경과)

또 구입했다.


아버지는 달다고 안 드신다고 하셔서 나만 먹고 있다.




2015년 9월 26일 토요일

애플(Apple), 13인치 맥북에어 애플케어 MD015KH/A


전에 구입했던 누나의 노트북 http://a1211.blogspot.kr/2014/09/13.html 의 케어만료일이 가까워서 애플케어를 구입했다.

13인치 맥북에어랑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같은 가격이라는게 좀 억울하지만 머 그래도 구입해야지.


케어 연장하려고 http://www.apple.com/kr/support/applecare/ 갔는데 누나가 나갈때 노트북을 가져가서 시리얼넘버가 필요한데 어케 봐야할지 몰랐다. 누나는 맥으로 안쓰고 붓캠으로 윈도우를 사용해서리 전화해서 물어봐도 모를 듯하고. 구매내역을 뒤져봐도 시리얼은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내 방 구석에 있던 제품박스가 생각났다. ㅎㅎ 뒤져보니 제품번호 붙은 스티커가 있어서 제품등록 했다. ㅎㅎ


앞으로 3년은 걱정이 없을듯. 3년 이후가 문제지만 ㅠㅠ


구입일 15. 08. 05


샤오미(Xiaomi), 짝퉁(?) MI Power Bank 10,400mAh 휴대용 배터리


7월에 번호이동 http://a1211.blogspot.kr/2015/09/cj-usim-lte21.html 을 했는데 가입신청서 작성하고 대리점에서 해피콜 왔을 때 "사은품 뭘로 드릴까요?" 물어보시더라. 사은품 생각도 못하고 있어서 사은품으로 뭐가 있는지 여쭤보고 그 중에서 휴대용 배터리를 골랐다.



받아보고 이게 정품인지 짝퉁인지 긴가민가 했다. 정품씰을 즉석복권처럼 긁어봤는데 정품인증 번호가 나왔다. 오호~ 이거 진짠가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 개봉해서 보니깐 마감이 약간 부족한거 같다. 충전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창에 불이 들어오면 옆에 있는 USB 단자쪽으로 빛이 새나오기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클리앙 눈팅하다가 이게 짝퉁이란걸 알았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793309&sca=&sfl=wr_subject&stx=샤오미  ㅠㅠ 배터리 용량이 적힌 글씨가 너무 진하다. 색이 연한게 정품이고 진하면 짝퉁이란다.


그래도 실사용에는 아직까지 이상없다. 쇼트나거나 충전하고 휴대폰이 먹통이 된 경우는 없다.

공짜로 받았으니 감지덕지 하면서 써야겠다.


받은 날 15. 07. 29

2015년 9월 7일 월요일

CJ 헬로모바일, 조건없는 USIM LTE21 요금제 가입


KT에서 2년 약정으로 아이폰5를 사용했는데 7월달이 끝나는 달이었다.

요금할인 20%를 받을까 아님 저렴한 CJ로 갈까 생각했는데 그냥 CJ로 갔다.

유선인터넷 요금제 보다 훨씬 비싼 이동통신 요금에 대해서 화가 났다. 무선인터넷과 단말기때문에 그렇다는데 그래도 좀 짜증났다.

겸사겸사 전화번호도 바꿨다. 같은 번호로 오래 쓰다보니 스팸문자랑 보이스피싱, 상품권유 전화가 걸려오는게 짜증나서 ㅎㅎ


LTE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걸로 골랐다.  그래도 KT에서 데이터 750MB 줬는데 1.5G나 주네 ㅎㅎ

가입신청서 작성하고 해피콜 오고 유심카드 택배로 오고 나노유심 꼽으면 됩니당 ㅎㅎ

그리고 KT에서 마지막 요금을 내고 해지하면 끝~날줄 알았으나 LTE 무선인터넷이 안되는거다. 쿠쿵! 일단 하루 있다가도 해보니 안되서 CJ 헬로모바일 콜센터에 전화해보니 가입신청서 작성할 때 무선데이터 차단서비스가 있어서 체크했는데 이것 때문이었다. ㅋㅋㅋ KT에서 쓰던 데이터 안심차단 서비스가 아니라 이건 그냥 데이터를 끊어주는 서비스였다!! 다른 분들은 착오하지 마시고 업무참조 하십쇼.

CJ 헬로모바일이 KT망을 빌려다가 사업한다는데 전화통화, 인터넷 등 별차이가 없는듯하다. 실명인증도 되고(알뜰폰 카테고리에서 헬로모바일을 찾으면 ㅇㅋ)

별 불편함은 아직 모르겠네.


가입일 15. 07. 29

김영갑, 오름에서 불어오는 영혼의 바람 展


친구가 7월달에 제주도를 다녀왔다.

여행 중 김영갑 갤러리에 들렀다고 한다. 괜찮았는데 서울에도 전시를 하니 같이 가보자는 말에 토요일 오전에 다녀왔다.


오후 12시 되기 전에 다녀왔는데 오전이라 호젓하게 사진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름이 보자니 경주의 오목한 고분같이 생긴거 같기도하고 편안한 느낌도 들었다.

3층 전시실의 마지막 사진이 인상적이다. 강렬하다.

9월 28까지이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듯하다.

갤러리를 나와서 근처에 있던 이문설농탕을 첨 가봤는데 맛나게 먹어서 좋았다. ㅎㅎ 볼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한 하루였다.


다녀온 날 15. 08. 23

조카


조카가 내 방에서 어린이TV 보는 모습을 찍었다. ㅎㅎ


사진 찍는다고 하니깐 만화보다가 숨는다. ㅎㅎㅎ


그래도 만화는 보고 싶었는지 다시 모니터를 쳐다본다.


아이 한 명을 키울때 마을 사람 전체가 돌봐준다고 하는데 이건 옛말이 되었으니. 내가 자라면서 나를 돌봐주신 할머니, 증조할머니, 외숙모, 이모, 삼촌... 외숙모가 돌봐주실때 저녁에 김밥먹고 체해서 이불에 토한 기억이;;; 그리고 이모는 소개팅 나갔을 때 나를 같이 데리고 나가셨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민폐였구만.

두 달 동안 월, 수, 금에 조카가 왔는데 놀아주는데도 엄청 힘들다. 에너지가 많이 요구되는 일이다. ㅎㅎ 그래도 조카랑 친해져서 좋았다. ^^


찍은 날 15. 07. 20




15년 8월 28일(40일 경과)

조카가 연꽃을 접어서 나한테 줬다. ㅎㅎ

"삼촌, 연꽃알아?" 이러면서 ㅎㅎ 예전에 재수학원 담임선생님이 자식을 키우면서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을 알게 된다는데 그런 느낌을 받았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8월의 노래


Pet Shop Boys, Electric 앨범

전작인 Elysium 을 들었었는데 http://a1211.blogspot.kr/2015/07/6.html 호기심이 들어서 Electric 앨범도 들었다. 정적인 앨리시움의 앨범과는 달라서 한 동안 묵혀두다가 다시 들어봤다.

정말 좋다. ㅎㅎ

처음 끌렸던 곡은 Love Is a Bourgeois Construct 였는데 파도의 물결과도 같은 곡이었다. 계속 이 곡에 꽂혀서 다른 곡은 듣지도 않았는데 집으로 걸어오다가 앨범 전체를 들어보니 다 좋더라. Last to Die 도 좋고 Thursday (featuring Example)은 불목(?)을 달려보자는 닐 테넌트 아저씨의 외침과 함께 피처링을 잘 안하는 그룹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 새로웠다. 마지막 트랙은 Vocal 이 있는데 전작의 Ego Music 처럼 자신의 독백 혹은 인장이 찍혀 여운을 주는 곡이었다.

전기맛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앨범이다.


7월의 노래



Justin Timberlake, Suit & Tie

들으면 회전목마 탄 기분이 난다. ㅎㅎ 제이지의 랩이 들어오는 부분은 좋지 않았다. 되게 형식적으로 접근하는 느낌이 들어서. 차라리 덜어내고 다른 부분으로 변주했으면 어떨까 싶었다. 매끈하니 잘 뽑은 곡이다.




오혁(혁오), 아름다운 이별 & 위잉위잉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파트너 선정할 때 불렀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들었는데 음색도 좋고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뮤지션 같았다.

3월에 들었던 프라이머리와의 앨범 http://a1211.blogspot.kr/2015/04/3.html 에서도 말했지만 오혁의 음색이 좋았다. 좋아했던게 프라이머리의 프로듀싱 반, 혁오의 음색이었기에 밴드 혁오의 음악이 나랑 맞지 않을까 나만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편견을 깨준 곡이 위잉위잉이다.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롹~킹하다. 그러면서도 댄서블한 느낌도 주고.  뮤직비디오에서 여자분이 몸을 흔드시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hr4GaRPX6cM 나도 몸을 흔들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듣고 아델(Adele)의 Rolling in the Deep이 생각났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Maroon 5, Sugar

오혁도 그렇지만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의 음색도 깡패스럽다. ㅎㅎ 정말이지.




소녀시대, Party

Mr.Mr.도 좋았지만 소구할 대상인 남성에게 "힘내! 으쌰으쌰 너 님 짱임!"하는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뭐 여자 아이돌의 어떨 수 없는 한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이 이 곡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거 같아서 좋았다.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다소 여행지 홍보(?)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다. 예전에 떠들썩 했던 어벤져스의 한국촬영도 그렇겠지만 돈은 우리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우리에게 행동하길 요구한다.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다이소, 기가맥스(Gigamax) 알카라인 건전지


건전지가 없었다.

2007년에 구매한 애플 마이티 마우스를 쓰고 있는데 배터리가 똑 떨어졌따. 그래서 임시로 벽시계에 있던 걸 떼서 썼는데 이것도 별로 잔량이 없더라;;; 그래서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이소에서 구입했다.

다이소에 심지어 8개에 천원짜리도 있다. 망간건전지라네. 난 1+1 느낌으로 4개가 들어있는걸 구입했음돠. 일반 슈퍼마켓에서 2개에 1,500원이니 개당 750원인데 다이소 건전지는 250원꼴이다. 요리사 정창욱 씨가 맛깡패라면 다이소는....가격깡패다.ㅎㅎㅎ


가격이 싸다고 배터리 잔량도 적을 줄 알았는데 비슷비슷한거 같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구입일 15. 07. 23




15년 9월 23일(63일 경과)

마이티 마우스에 한 개 끼우면 2주일 정도 쓰는거 같다.

도어락 건전지가 없는거 같아서 다시 구입.





2015년 7월 25일 토요일

김고은, weaved


5월달에 구입한 빅이슈의 표지모델이 김고은 씨였다. http://a1211.blogspot.kr/search?q=김고은

겨울에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서 서가에서 <Mastering Weave Structures>라는 책을 꼽아 들었다. 우연하게. 빌려와서 페이지를 넘겨 보니 "이걸로 뭔가 해보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인생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만 했지 직접 만들어 보진 않았다. 수사학적 표현일 뿐이었다. 앞으로 계속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첫 테스트로 해봤다.

책을 보니 직조하는 패턴은 '밝음과 어두움'이 교차되어 이루어지더라.

3개의 레이어로 되어있는데 김고은 씨의 다른 사진을 마스킹한 '밝음'과 인터뷰의 문자가 '어두움'이 그 위에 짜여져 있다.


키노트로 격자무늬를 만들어서 복사&붙이기를 하고 마스킹을 하니 사각형 모양이 대략 240개 정도 만들어졌다. 다 만들어질 즈음에는 컴퓨터가 많이 버벅이더라 ㅎㅎ 그래서 다음에는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만드면서 예전에 이렇게 한 작품을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다. 기시감이 들어서 내 컴에 있는 포토 라이브러리를 뒤적여 봤는데 못 찾았다. 그 얘긴 다음에 또 쓰기로 하고. 모티브가 인물, 인물의 문자, 직조패턴인데 직조패턴에 방점을 찍고 더 심화해서 접근해야겠다.


완성한 날 15. 07. 13




16년 5월 22일(315일 경과)

티셔츠에 이미지를 붙여보았다. ㅎㅎ

앞면에도 붙이고

소매에도 양쪽에 wea, ved라고 붙이고



뒷판에도 붙였다.




2015년 7월 22일 수요일

제이슨 마크(JASON MARKK), 레펠(REPEL)


제이슨 마크의 슈 클리너 http://a1211.blogspot.kr/2015/07/jason-markk-8-oz-premium-shoe-cleaner.html 를 구입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새로운 제품이 올라왔다.

액체로 된 오염물질로부터 구두, 운동화를 보호해주는 일종의 코팅(?) 스프레이였다.

제품 동영상 보니 신기하더라. 나중에 겨울되면 쓸모 있을거 같기도 해서 구입했다.

원래는 슈 클리너랑 프리미엄 브러쉬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이걸 구입하고 집에 있는 돼지털 구두솔과 합성소재 솔이 있어서 +12,000원 더하는 셈치고 구입했다. ㅎㅎ


슈 클리너로 사용하고 건조가 되지 않아서 사용은 못 해봤다. 써본 느낌은 나중에 올리겠다.


구입일 15. 07. 21




15년 7월 28일(8일 경과)

써봤음돠. ㅎ ㅎ

결론은 짧은 기간 또는 적은 양에는 효과적인거 같다.

뉴발란스 운동화 http://a1211.blogspot.kr/2014/09/new-balance-m990bg3.html 랑 어무니 등산화를 대상으로 해봤다.

뉴발란스에 분무기로 물을 뿌렸다.


물을 튕겨댄다. ㅎㅎ

어무니가 등산화를 몇 일 전 폭우가 내리쳤을 때도 아차산 http://a1211.blogspot.kr/2015/04/blog-post_17.html 을 갔다 오셨는데 와서 보니 촉촉히 젖어있더라;;;

결론은 폭우에 장시간 노출되면 답없다 ㅎㅎ 아끼는 운동화에 뿌려줘도 비오는 날 신으면 그닥 좋지 않닼ㅋㅋㅋ

제이슨 마크(JASON MARKK), 8 OZ. Premium Shoe Cleaner


예전에 구입했던 뉴발란스 런닝화 http://a1211.blogspot.kr/2014/09/new-balance-m990bg3.html 의 재질이 스웨이드이다.

이게 좀 까다로운 재질인데 예전에 맘에 쏙든 보드화가 검정색 스웨이드였는데 막굴리니 검정바탕에 먼지가 소복하니 쌓여서 꽤나 골치였다. 스웨이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준 계기였다. 구두 공부했을 때도 제작공정에서 스웨이드는 비닐커버로 깜싸서 제작한다고 한다.

암튼 발이 편안하지만 관리는 골치아파서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스웨이드용 지우개를 쓰거나 그런 정도였다.

그러던 차에 자전거를 타다가 런닝화에 체인오일이 묻었다. http://a1211.blogspot.kr/2015/07/tf2-450ml.html 젠장 ㅠㅠ

이걸 어떻게 닦아야 할까 생각하다가 홍석우 씨의 블로그에서 본 스웨이드 세척한 글이 생각났다. http://blog.naver.com/niji1002/220360291295

홍석우 씨와 프리즘 디스트리뷰션에서 유통한 인케이스 가방을 잘 사용한터라(6년 동안 잘 썼는데 이번에 스케이트 데크를 받침판 플라스틱이 오래되서 깨졌지만 칼로 자르고 잘 쓰고있다.) 믿고 구입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홍석우 씨의 <스펙트럼>은 프리즘 디스트리뷰션에서 내는거 아닌가 ㅎㅎ


제이슨 마크 용기색상과 같은 보라색 택배상자에 곱게 모셔져 있다. ㅎㅎ


작은 스프레이 용기에 나눠서 담아봤는데 용액은 연한 노란색이다. 용기색상이 보라색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약간 놀람;;;

테스트 해본건 뉴발란스 런닝화, 에어포스 운동화, 엄마의 등산화이다.

러닝화랑 등산화의 갑피 재질이 스웨이드라서 해봤는데 잘 지워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제 한 번 닦고 오늘 한 번 닦았는데 세척액 때문에 색상이 진해지고 재질이 약간 딱딱해진 느낌적인 느낌이다. 이게 다 아직 건조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

런닝화의 밑창부분에 자전거 체인오일이 묻었는데 조금 지워지긴 했지만 완벽하게 싹 없어지지는 않는다.

스웨이드 재질을 거품을 내서 클리닝 한다는 개념이 신기하다. 스웨이드 재질 관리를 처음해서 원래 이렇게 하는 방식인지도 잘 모르겠다.

암튼 더 사용해봐야겠다.


구입일 15. 07. 21


아일렛(하도메) 도구


재귀반사원단으로 만든 후드티가 있다.

후드 재질이 폴리라서 방수는 되지만 투습성이 없어서 움직이다 보면 땀이 찬다;;;

그래서 구멍을 뚫어볼까 생각했는데 먼저 든 생각이 레이저 타공이었다. 문의 전화를 하고 후드티를 가지고 갔는데 레이저로 구멍을 뚫으려면 기계의 재단판에 펼쳐놔야 하기에 원단상태로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ㅠㅠ

허탈한 마음을 뒤로 하고서 버스를 타다가 갑자기 유레카는 아니지만 그거 비스무리하게 '아일렛'으로 뚫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뭐... 모냥은 안 나지만 겨드랑이 부위에 뚫을거라서 잘 티는 안 날거 같았다.

동대문 부자재 가게에서 구입했다.

아일렛 뚫는 방법은 http://www.busokmart.com/m/product.html?branduid=272015&search=%25BE%25C6%25C0%25CF%25B7%25BF&sort=&xcode=011&mcode=001&scode=&GfDT=a2t3VQ%3D%3D 에 나와있다.


여기에도 전에 이어폰 폼팁 만들때 썼던 구멍송곳(누끼) http://a1211.blogspot.kr/2014/07/4mm.html 가 필요해서 아일렛 사이즈 5호에 맞는 5mm짜리를 구입했다.

집에 와서 한 개 뚫어봤는데 찐빠났다;;; 연습이 필요할 듯요.


구입일 15. 07. 20

헨릭 빕스코프(HENRIK VIBSKOV), FABRICATE


헨릭 빕스코프에 대해 잘 몰랐는데 가기 전 찾아보니 음악도 하고 패션디자인도 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더라.

오랜 만에 대림 미술관에 갔는데 돈 많이 버셨는지 그 골목으로 사세확장을 하고 계시더라. 카페도 있고 오호~


재질의 물성을 시도하고 형태적 미에 실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런웨이라는 공간 속에 오브제를 배치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ㅎㅎ

4층에는 런웨이 영상과 함께 현장에 있던 오브제를 배치해서 관람객이 그 느낌을 충만하게 받을 수 있다. 무슨 느낌이었냐면 영화 <파이트 클럽>에서 얼음 속에 펭귄이 나오는 씬이랑 비슷했다. ㅎㅎ

대림미술관에서 디터 람스와 라이언 맥긴리 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 라이언 맥긴리 전시회때도 4층에서 그가 연출했다는 시규어 로스의 <Varúð> https://www.youtube.com/watch?v=t_NriRCUaXg 가 흘러나왔는데 이번에도 런웨이 영상이 흘러나왔다. 내가 관람한 전시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공간상의 제약때문에 전시에 있어서 전형적인 공식이 성립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영상이 주는 압도적인 느낌도 있지만 새록새록 전시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

참 사진촬영 가능하니 이곳에서 좋은 피사체로 사진연습 해도 괜찮을거 같다.^^

가서 본 날 15. 07. 17



정식품, 베지밀 에이(A) 190ml


나에겐 베지밀은 예전에 할아버지랑 할머니 http://a1211.blogspot.kr/2014/09/blog-post.html 랑 새벽 우시장에 가서 사주신 베지밀 비(B)였다.

그 때 마신 병에 담긴 따끈따근한 베지밀 비는 나에게 달콤함의 상징이었다.

4년 전에 집에서 여러 박스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베지밀 비는 달다보니 나만 먹고 아버지는 드시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버지랑 같이 먹으려고 베지밀 에이(A)를 구입했다.


예전에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식사가 나올 때 같이 나온게 베지밀 에이였는데 나도 그 때 잠깐 마셔봤는데 달달하지 않고 콩비린내(?)가 나는거 같아 몸서리쳤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공복감이 있을 때 마시면 약간 해결되고 좋다. 배고프면 속쓰렸는데 베지밀 마시니 나름 괜찮다.

아버지와 나의 건강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구입일 15. 07. 15



15년 7월 29일(15일 경과)

다 먹고 또 구입했다.





15년 8월 19일(36일 경과)

또 먹고 구입했다. ㅎㅎ





15년 9월 3일(51일 경과)

또 시켜먹음.





15년 9월 23일(71일 경과)

또 시켜먹음. ㅎㅎ





15년 10월 21일(99일 경과)

또 시켜먹었는데 어무니가 두유에도 당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뉴스를 보시고 시켜먹지 말라고 하심 ㅠㅠ